[5/12 데일리] CPI 3.8% hot — BTC $80K 지지 사수, ETH는 $2,300 깨졌다
4월 CPI 헤드라인 3.8%로 컨센서스 상회. BTC는 발표 직후 $79,800까지 밀렸다 $80,389로 마감 — $80K 지지 사수. ETH는 $2,300이 깨졌다. 오늘 밤 PPI가 남아있다.
결과가 나왔다. 4월 CPI 헤드라인 YoY +3.8% — 컨센서스(3.6~3.7%)를 상회했다. 뜨거웠다.
다만 코어를 먼저 보자. 코어 YoY +2.8%, 3월과 동일하다. 헤드라인을 끌어올린 것은 에너지 +3.8% MoM이다 — 이란발 지정학 리스크가 유가와 식품가를 동시에 밀어올린 결과다. 코어는 유지됐고, 헤드라인 상승의 40% 이상이 에너지 한 항목에서 나왔다. 시장이 "일시적"으로 읽을 여지는 남아있다. 다만 그 여지와 무관하게, 6월 금리인하 기대는 일단 후퇴했다.
BTC: $79,800 dip, $80K 지지 사수
발표 직후 BTC는 $79,800까지 밀렸다. 5/11 글에서 "일봉 종가 $79K가 깨지면 CPI 결과를 보기 전에 매도 세력이 먼저 나온 것"이라고 썼는데, 장중 $79.8K 저점은 그 임계선 위에서 멈췄다. 이후 $81,200까지 반등했고 최종 종가 $80,389(-1%)로 마감했다. $80K 지지는 살아있다.
천장은 $82,084였다 — 그리고 거기서 막혔다. 200DMA($82,228)가 1,000달러도 안 되는 거리에 걸려 있었고, 시장은 그 앞에서 돌아섰다. 200DMA 돌파가 다음 레벨 확인을 위한 관건이다.

ETH: $2,300이 깨졌다
ETH 종가 $2,259.40(-3%), 인트라데이 저점 $2,265 — $2,300 지지가 실질 훼손됐다. BTC 낙폭(-1%)의 세 배다. 5/11 글에서 "ETH가 BTC보다 먼저 무너지면 알트 전반 수급 약화 신호"라고 했는데, 그 신호가 나왔다. BTC.D는 60.3%까지 상승 — BTC로의 자금 집중이 수치로 확인됐다.
반면 BNB +2.5%, DOGE +1.3%는 상대적으로 버텼다. 크립토 마이닝 주식(MARA, CleanSpark)은 -10% 이상으로 현물보다 훨씬 더 빠졌다 — 나스닥 연동 레버리지 구조의 취약성이 그대로 드러났다.
오늘 밤 PPI, 이 시나리오로 본다
5/11 글에서 "CPI가 무난해도 PPI가 예상을 상회하면 두 번째 충격이 온다"고 썼다. CPI는 무난하지 않았다 — 헤드라인이 hot했다. 그 상황에서 오늘(5/13) 21:30 KST PPI 4월분이 나온다.
시나리오 A — PPI가 컨센서스 이하 또는 부합: 에너지 주도 헤드라인의 "일시적" 서사가 강화된다. BTC의 $80K 재확인 흐름 유지, $82K~$83K 재시도 가능.
시나리오 B — PPI가 컨센서스를 뚜렷하게 상회: 생산자물가→소비자물가 전가 경로 재부각. BTC $80K 지지 재시험. 이미 $2,300이 깨진 ETH는 $2,200 구간이 다음 지지다.
이 글에서 가져갈 것
꼭 알아야 할 한 줄 헤드라인 CPI가 hot해도 코어가 유지됐고 에너지가 주도했다면, 시장이 "일시적"으로 읽는다 — 그러나 그 해석이 맞는지는 오늘 밤 PPI가 확인해준다.
이 글로 배우는 것
- 헤드라인 CPI와 코어 CPI를 분리해 읽는 이유 — 에너지·식품 가격은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코어가 추세의 실질 지표다
- BTC.D 상승 = "BTC로의 자금 집중" — 알트 수급 약화의 선행 신호를 읽는 방법
- 200DMA 거부 = 저항이지 지지 붕괴가 아님 — 두 개념을 혼동하면 포지션 판단이 틀린다
실력으로 만드는 법 오늘 밤 PPI 발표 직후 BTC 30분봉을 캡처하고, 어제(5/12) CPI 직후 캔들과 나란히 놓아라. 같은 종류의 물가 지표인데 시장이 어떻게 다르게 소화하는지를 보는 것이 공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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