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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마켓인사이트] 8월 4주차 — 전수 최저 변동성 다음 주에 248주 중 2위가 왔다

지난주 이 자리에서 “변동성 소멸”을 축으로 썼다. 8/15 일봉 레인지 $267.98은 전수 최저였고 8/16 거래량은 200봉 최저였다. 그 바로 다음 주에 BTC는 +22.54% 올랐다 — 확정 주봉 248주 가운데 두 번째로 큰 주다. 이보다 큰 주는 2023년 3월 13일(+27.17%) 한 번뿐이다. 방아쇠는 8/19~20 이틀에 겹친 셋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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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마켓인사이트] 8월 4주차 — 전수 최저 변동성 다음 주에 248주 중 2위가 왔다

[주간마켓인사이트] 8월 4주차 — 전수 최저 변동성 다음 주에 248주 중 2위가 왔다

지난주 이 자리의 축은 변동성 소멸이었다.

8월 15일 일봉의 레인지는 $267.98이었다. 확정 392봉을 전수로 뒤져도 이보다 좁은 날은 하나도 없었다. 다음 날 8월 16일의 거래량 4,737.2 BTC는 200봉 중 최저였다. 지표는 전부 소프트하게 나오는데 가격이 반응을 멈춘 상태였고, 그 글은 "다음 시험은 8/19 FOMC 의사록"이라는 문장으로 끝났다.

일주일이 지났다.

BTC는 +22.54% 올랐다. 확정 주봉 248주 가운데 두 번째로 큰 주다.

248주 중 2위

248주 중 2위
248주 중 2위

주간 등락은 직전 주 종가 $62,900.00에서 $77,074.93까지, **+22.54%**다.

순위주 시작일주간 등락
12023-03-13+27.17%
22026-08-17+22.54%
32024-02-26+22.01%
42023-01-09+21.86%
52024-11-04+16.86%

248주 전수에서 이번 주를 넘은 건 단 한 주다.

주간 레인지도 같은 얘기를 한다. 저가 $62,751.10(8/17)에서 고가 $79,500.00(8/21)까지 $16,748.90, 저가 대비 **26.69%**다. 주간 거래량 153,868.7 BTC는 직전 주의 2.10배다.

여기서 진짜 볼 것은 두 주를 나란히 놓았을 때다.

8월 3주차8월 4주차
특징8/15 레인지 $267.98 = 전수 최저주간 +22.54% = 248주 중 2위
거래량8/16 4,737.2 BTC = 200봉 최저주간 153,868.7 BTC = 직전주 2.10배
공포탐욕34 → 31 (Fear)31 → 72 (Greed)

기록적 수축 바로 다음에 기록적 확장이 왔다.

이걸 "수축은 폭발을 예고한다"로 읽고 싶은 유혹이 크다. 하지만 우리는 지난주에 이미 그 통념을 전수로 검정했고 결과는 반대였다 — 초수축일 35건에서 다음 날 확장은 11.4%(4/35)뿐이었다. 이번 주도 그 계산과 어긋나지 않는다. 수축이 폭발을 부른 게 아니라, 수축해 있던 시장에 큰 뉴스가 들어온 것이다. 순서를 뒤집으면 안 된다.

하루하루 어떻게 만들어졌나

하루하루 어떻게 만들어졌나
하루하루 어떻게 만들어졌나
날짜종가등락레인지거래량
8/17 (월)$64,532.10+2.59%$1,858.9114,255.6
8/18 (화)$64,725.42+0.30%$1,030.9611,789.9
8/19 (수)$69,334.79+7.12%$5,834.0029,054.3
8/20 (목)$73,025.15+5.32%$4,497.7835,904.8
8/21 (금)$78,338.03+7.28%$6,472.9844,339.6
8/22 (토)$77,074.93-1.61%$2,328.1518,524.5

이 주의 마지막 확정 세션인 8/22 일봉은 시가 $78,338.03, 고가 $78,828.15, 저가 $76,500.00, 종가 $77,074.93이었다. 아래에서 다시 다루지만, 주간 결산의 종가 기준점이 이 숫자다.

주 초반 이틀은 조용했다. 실제로 움직인 건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사흘이고, 그 사흘에 +21.0%가 만들어졌다.

8/19와 8/21의 +7%대 상승은 그냥 큰 날이 아니다. 확정 398봉 전수에서 +7% 이상 오른 날은 통틀어 세 번이고, 그중 둘이 이번 주에 있었다. 나머지 하나는 2월 6일(+12.19%)이다.

방아쇠 — 이틀에 셋이 겹쳤다

방아쇠 — 이틀에 셋이 겹쳤다
방아쇠 — 이틀에 셋이 겹쳤다

8/19~20 이틀 사이에 서로 무관한 사건 셋이 겹쳤다.

하나. 재무부. 10~30년 장기물 바이백 규모를 $20억에서 최소 $40억으로 두 배 확대했다. 30년물 금리가 -9bp 내렸고 달러가 약해졌다. 유동성 신호다.

둘. SEC. Regulation Crypto Assets 규제 프레임을 제안했다.

셋. 백악관. 트럼프 대통령이 크립토 업계 경영진을 불러 의회에 CLARITY Act 통과를 촉구했다. Coinbase·Ripple·Robinhood·Kraken·Nasdaq·ICE·Chainlink가 참석했다.

여기에 시장 내부 요인이 붙었다. 청산 약 $27억으로 2021년 기록 개시 이후 최대다. 총 청산은 약 $30억, 172,000명 이상이 정리됐고 그중 **숏이 92%**였다. 8/21에도 약 $10억이 추가로 청산됐다.

그리고 하나 더, 이건 청산과 성격이 다르다. 현물 ETF 순유입이 이번 주 약 $16억이다. 8/19 세션 단독으로 $5.17억은 3.5개월 만의 최대였다. 청산은 강제로 사게 만든 매수이고 ETF 유입은 자발적 매수다. 규모는 청산 쪽이 훨씬 크지만, 자발적 매수가 같이 있었다는 건 지난달에 없던 조건이다.

기술적으로 가장 큰 사건 — 200일선

기술적으로 가장 큰 사건 — 200일선
기술적으로 가장 큰 사건 — 200일선

200일 이동평균을 289거래일 만에 회복했다.

마지막 상회 종가가 2025년 11월 2일이었고, 그 뒤로 2026년 8월 18일까지 한 번도 위에서 끝내지 못했다. 8/19에 회복했고 8/21엔 그 선 위 **13.51%**까지 벌어졌다.

다만 눈금을 정확히 두자. 200일선 회복은 "고점 회복"이 아니다. 2025년 11월의 그 종가는 $110,540.68이었다. 지금은 $77,074.93이다. 회복한 건 추세선 하나이지 가격대가 아니다.

그런데 주 후반은 되돌림이다

그런데 주 후반은 되돌림이다
그런데 주 후반은 되돌림이다

여기서 이 글의 균형을 맞춰야 한다. 위 숫자만 보면 일방적인 주 같지만, 마지막 이틀은 방향이 달랐다.

8/22에 -1.61%로 닷새 만에 첫 하락이 나왔다. 그리고 이날 되돌림에서 롱 청산이 약 $4억7,500만 발생했다. 사흘간 숏을 태우던 시장이 롱을 태우기 시작했다.

주간 고점 대비 반납 폭을 보면 더 분명하다.

자산주간 고가8/22 종가고점 대비
XRP$1.6999$1.4619-14.00%
SOL$102.74$93.82-8.68%
LINK$12.62$11.648-7.70%
ETH$2,546.78$2,422.60-4.88%
BNB$726.08$695.28-4.24%
BTC$79,500.00$77,074.93-3.05%

알트가 BTC보다 훨씬 많이 반납했다. 특히 주간 1위였던 XRP가 고점에서 14%를 되돌렸다. SOL은 $100을 넘었다가($102.74) $93.82로 끝났다.

알트 — 순위가 통째로 뒤집힌 주

알트 — 순위가 통째로 뒤집힌 주
알트 — 순위가 통째로 뒤집힌 주
자산주간 등락8월 누적
XRP+47.13%+37.67%
ETH+29.14%+30.07%
SOL+25.75%+28.75%
LINK+24.05%+42.55%
BTC+22.54%+22.56%
BNB+15.31%+18.44%

XRP가 +47.13%로 압도적 1위다. 불과 일주일 전 토큰픽 로테이션에서 "8월 누적 +4.15%로 6종 중 최하위", "반등하는 날 혼자 못 오르는 종목"이라고 적어뒀던 카드다. 그 규정은 이번 주에 무너졌고, 우리는 토큰픽 카드에 그 사실을 정정으로 기록했다.

BNB는 반대로 주간 꼴찌(+15.31%)다. 다만 8/22 되돌림 첫날엔 +1.21%로 6종 중 1위였다. "덜 오르고 덜 빠진다"는 성질이 같은 주 안에서 양쪽으로 다 나타났다.

여섯 종목이 전부 두 자릿수로 올랐다는 게 이번 주의 성격을 말해 준다. 종목별 재료가 아니라 시장 전체가 한 방향으로 움직인 주다. 실제로 이번 주말 토큰픽 점검에서 6종 카드의 상향 판정선이 전부 동시에 발동했다 — 카드가 서로 구분되지 않는 상태이고, 그 자체가 경계 신호다.

심리 — Fear에서 Greed로

심리 — Fear에서 Greed로
심리 — Fear에서 Greed로
날짜지수분류
8/1731Fear
8/1841Fear
8/1946Fear
8/2062Greed 전환
8/2172Greed
8/2271Greed
8/2366Greed

8/21의 72는 320일 만의 최고다. 그리고 8/17의 31에서 나흘 만에 +41p인데, 이 속도는 400일 표본에 전례가 없다.

주 막바지에 66으로 내려온 건 오히려 정상적인 진정이다. 다만 같은 기간 펀딩비는 0.0100% 상한에 다섯 번 연속 붙어 있다. 심리는 조금 식었는데 레버리지 롱은 오히려 늘었다는 뜻이고, 8/22의 롱 청산 $4.75억이 그 결과다.

다음 주 관전 포인트

다음 주 관전 포인트
다음 주 관전 포인트

8/26(수) 21:30 KST — 7월 PCE. 이번 주는 미국 지표가 사실상 없는 주였다(유일한 일정이 8/21 플래시 PMI였다). 다음 주는 다르다. PCE는 연준이 보는 물가 지표이고, 9월 FOMC를 앞둔 마지막 주요 물가 데이터다. 우리 블로그에서는 이날이 전략 #12에서 등록한 H12 가설의 예고된 1차 측정일이기도 하다.

8/27~29 — 잭슨홀. 주제가 **"Financial Innovation: Implications for Payments and Policy"**이고 **워시 의장의 첫 기조연설이 8/28(금)**이다. 주제가 결제와 금융혁신이라 크립토 시장이 직접 인용할 문장이 나올 여지가 있는 회차다. (이 일정은 2주 전 우리 캘린더에 일주일 이르게 적혀 있었고 8/21 글에서 공개 정정했다.)

이번 주 한 줄

이번 주 한 줄
이번 주 한 줄

기록적으로 조용했던 시장에 규제·재정·정치 뉴스가 한꺼번에 들어왔고, 쌓여 있던 숏이 그 위에서 강제로 정리되며 248주 만에 두 번째로 큰 주가 만들어졌다. 주 후반엔 그 포지션이 반대로 뒤집히기 시작했다.

다음 주의 질문은 하나다. 자발적 매수(ETF)가 강제 매수(숏 청산)의 자리를 이어받을 수 있는가. 숏은 이미 대부분 정리됐고, 같은 연료를 두 번 쓸 수는 없다.


본 글은 8/17~8/22 확정 6봉 기준으로 작성했다. 일요일(8/23) 봉은 8/24 09:00 KST에 마감되므로 이 시점에 확정치가 없고, 주간 종가·등락률은 8/22 확정 종가 기준이다. 8/23 확정치는 다음 주 글에서 보정한다. 투자 권유가 아니며 모든 판정은 일봉 종가 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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