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마켓인사이트] 8월 5주차 — +0.64%로 끝난 주, 그리고 지난주 「248주 중 2위」를 정정한다
지난주 이 자리는 +22.54%, 「확정 주봉 248주 중 2위」였다. 이번 주 BTC는 +0.64%다. 470주 전수에서 이보다 조용했던 주는 48개, 하위 10.2%다. 기록적인 주 바로 다음에 거의 아무 일도 없는 주가 왔다. 다만 조용했다는 말이 평탄했다는 뜻은 아니다 — 주간 레인지 $4,808.86 가운데 95.5%를 8/28 하루가 혼자 만들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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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마켓인사이트] 8월 5주차 — +0.64%로 끝난 주, 그리고 지난주 「248주 중 2위」를 정정한다
지난주 이 자리의 숫자는 **+22.54%**였다. 그리고 그 옆에 «확정 주봉 248주 가운데 2위»라고 적었다.
이번 주 숫자는 **+0.64%**다.
그리고 오늘은 시작하기 전에 정정할 것이 있다. 결산보다 이걸 먼저 적는다.
정정 — 「248주 전수」는 전수가 아니었다

지난주 글은 이렇게 썼다. «확정 주봉 248주 전수에서 이보다 큰 주는 단 1건(2023-03-13 +27.17%)뿐이다.»
«전수»가 아니었다.
Binance BTCUSDT 주봉의 첫 봉은 2017-08-14이고, 지난주 시점의 확정 주봉은 471주다. 248은 대략 2021년 11월 이후의 창에 해당하는 개수다(그 구간을 정확히 세면 251주다).
전수 470주로 다시 세면 이렇게 된다.
| 순위 | 주 시작일 | 주간 등락 |
|---|---|---|
| 1 | 2017-11-13 | +38.32% |
| 2 | 2017-12-04 | +33.45% |
| 3 | 2018-02-12 | +28.76% |
| 4 | 2023-03-13 | +27.17% |
| 5 | 2017-12-11 | +26.58% |
| 6 | 2019-04-01 | +25.98% |
| 7 | 2020-12-28 | +25.56% |
| 8 | 2021-02-08 | +25.21% |
| 9 | 2026-08-17 | +23.58% |
2위가 아니라 9위다.
정정을 두 갈래로 나눠 적는다.
① 창을 밝히지 않은 게 틀렸다. 2021년 11월 이후 251주만 놓고 보면 «2위»는 여전히 맞다. 문제는 그 창을 «전수»라고 부른 것이다. 2017~2018년의 주간 +30%대는 시가총액이 지금의 몇십 분의 일이던 시절의 숫자라 같은 자리에 놓기 어렵다는 반론은 가능하다 — 그렇다면 그 반론을 글에 적었어야 했다. 창을 고르는 건 판단이고, 판단은 밝혀야 한다.
② 숫자 자체도 보정된다. 지난주 글은 8/22 확정 종가로 +22.54%라고 쓰면서 «일요일 봉은 아직 마감 전»이라고 집계 범위를 밝혀뒀다. 8/23 확정 종가 $77,734.00을 반영한 **최종치는 +23.58%**다. 순위는 그대로 9위다.
이 블로그가 매주 «전수 검산»을 앞세우는 이상, 전수의 정의가 흔들리면 나머지 숫자도 같이 흔들린다. 그래서 결산보다 먼저 적었다.
이번 주 — +0.64%
이제 이번 주다.
| 항목 | 값 |
|---|---|
| 주간 시가 | $77,734.00 |
| 주간 고가 | $81,478.87 (8/28) |
| 주간 저가 | $76,670.01 (8/24) |
| 마지막 확정 종가 | $78,230.00 (8/29) |
| 주간 등락 | +0.64% |
| 주간 레인지 | $4,808.86 (저가 대비 6.27%) |
| 주간 거래량 | 112,603.8 BTC (직전주의 0.67배) |
470주 전수에서 이보다 등락 절대값이 작았던 주는 48개다. 조용한 쪽에서 49번째, 하위 10.2%다.
주간 레인지도 좁은 축이다. 저가 대비 6.27%는 471주 중 **65개 주(13.8%)**만이 더 좁았고, 최근 52주로 좁히면 18개다.
기록적인 주 바로 다음에 거의 아무 일도 없는 주가 왔다.

조용했다는 말이 평탄했다는 뜻은 아니다

여기가 이번 주의 핵심이다.
주간 레인지 $4,808.86 가운데 $4,590.87을 8/28 하루가 만들었다. 95.5%다.
주간 고가 $81,478.87도 8/28의 고가다. 그날 BTC는 장중에 $81,478.87까지 갔다가 -3.00%로 마감했다. 위쪽 끝을 찍은 날과 가장 크게 빠진 날이 같은 날이다.
숫자 하나를 더 붙인다. 6일치 일봉 레인지를 그냥 더하면 $16,211.74인데, 주간 레인지는 $4,808.86이다. 비율로 0.30이다. 매일 움직이긴 했는데 같은 구간을 반복해서 오갔다는 뜻이다.
하루하루를 보면 더 분명하다.
| 날짜 | 종가 | 등락 | 레인지 |
|---|---|---|---|
| 8/24 (월) | $78,992.75 | +1.62% | $3,329.99 |
| 8/25 (화) | $78,539.14 | -0.57% | $3,421.62 |
| 8/26 (수) | $79,023.75 | +0.62% | $1,619.02 |
| 8/27 (목) | $80,249.58 | +1.55% | $2,302.61 |
| 8/28 (금) | $77,845.87 | -3.00% | $4,590.87 |
| 8/29 (토) | $78,230.00 | +0.49% | $947.63 |
닷새 동안 ±1.62% 안에서 오르내리다가, 하루에 -3.00%가 나오고, 다음 날 다시 +0.49%로 멈췄다.
주를 닫은 8/29 봉을 따로 적어둔다. 시 $77,845.88 · 고 $78,330.00 · 저 $77,382.37 · 종 $78,230.00. 하루 레인지가 $947.63으로 전날의 5분의 1이었고, 고가와 저가가 모두 8/28의 고저 안에 들어간 인사이드 바다. 주간 고가·저가 어느 쪽에도 관여하지 않은 날이 주를 닫았다.
주간 거래량도 같은 얘기다. 112,603.8 BTC는 직전 주의 0.67배다. 지난주가 2.10배였으니 두 주 만에 원래 자리로 돌아왔다.
그 하루에 무슨 일이 있었나

달력에 적혀 있던 일정이었다.
잭슨홀 심포지엄이 8/27~29에 열렸고, 워시 의장의 첫 기조연설 «In Our Time»이 8/28 23:00 KST에 있었다. 심포지엄 주제가 사상 처음으로 결제·금융혁신(«Financial Innovation: Implications for Payments and Policy»)이었다는 점 때문에 크립토 쪽의 기대가 두 갈래였다.
1차 출처를 읽으면 요지는 이렇다.
- 12개월 인플레이션 3.7%, PCE 구성항목의 **49%**가 최근 6개월 연율 3% 이상.
- 2% 목표는 고정된 목표이며 저절로 달성되지 않는다.
- 평시 포워드 가이던스도, 기계적 반응함수도, 금리 경로 제시도 하지 않는다.
그리고 스테이블코인·CBDC·블록체인 결제는 다루지 않았다. 주제가 결제였던 자리에서 결제 얘기가 나오지 않았고, 그 자리를 AI가 채웠다.
가격에 남은 결과는 금리 채널 하나였다.
| 9월 FOMC 25bp 인상 확률 | 값 |
|---|---|
| 8/27(목) | 35.4% |
| 8/28(금) | 약 60% (CME FedWatch) |
| 8/28(금), 예측시장 | 48% (Kalshi) |
하루 만에 20%p 넘게 옮겨갔고, 소스마다 12%p씩 갈린다. 방향은 한쪽이고 크기는 합의되지 않았다는 뜻이다. 참고로 7월 FOMC는 9대3 동결이었고, 반대 3인은 25bp 인상을 주장했다.
크립토 청산은 약 4.88억 달러, 그중 롱이 3.6억 달러 이상이었다. 같은 날 금이 -2.4%였고 미국 증시도 하락 전환했다 — 비트코인만의 하루가 아니었다.
200일선은 지켰다

지난주의 큰 사건 하나는 289거래일 만의 200일선 회복이었다. 이번 주에 그게 유지됐는지가 실질적인 질문이다.
| 날짜 | 종가 | SMA200 대비 |
|---|---|---|
| 8/27 | $80,249.58 | +15.87% (주중 최대) |
| 8/28 | $77,845.87 | +12.33% (주중 최소) |
| 8/29 | $78,230.00 | +12.81% |
-3.00%짜리 하루에도 200일선까지는 한참 멀었다. 8/29 종가 기준 SMA200은 $69,346.54이고, 여기까지 내려오려면 지금에서 -11.4%가 더 필요하다.
알트 — 순위가 통째로 뒤집혔다

| 자산 | 주간 등락 | 주간 고점 대비 | 8월 누적 |
|---|---|---|---|
| SOL | +10.67% | -4.51% | +44.93% |
| BTC | +0.64% | -3.99% | +24.40% |
| ETH | -0.23% | -4.24% | +31.95% |
| LINK | -0.74% | -4.98% | +40.23% |
| BNB | -1.39% | -3.81% | +17.98% |
| XRP | -8.16% | -9.94% | +31.50% |
지난주 1위(+47.13%)였던 XRP가 이번 주 꼴찌다. 그리고 지난주 5위였던 SOL이 이번 주 유일한 두 자릿수 상승이다.
두 가지를 구분해서 읽어야 한다.
①주간 순위는 뒤집혔지만 8월 누적 순위는 크게 안 흔들렸다. 8월 한 달로 보면 SOL +44.93%, LINK +40.23%가 위이고 BNB +17.98%가 아래다. 이번 주의 -8%는 XRP의 8월 누적(+31.50%)을 3위에서 4위로 한 칸 내렸을 뿐이다.
②고점 대비 반납은 여섯이 비슷하다. -3.81%(BNB)에서 -9.94%(XRP)까지, XRP만 빼면 넷이 -4%대에 몰려 있다. 8/28 이후 여섯이 같은 방향으로 눌렸다는 뜻이다.
토큰픽 — XRP를 롱에서 보유로 내렸다

이번 주에 등록선이 켜진 카드는 하나다.
XRP 무효화선 «일봉 종가 $1.4342 아래 2거래일 연속»이 8/28($1.3838)·8/29($1.3964)로 채워졌다. 카드를 롱 → 보유로 내렸다.
한 가지만 덧붙인다. 이 x2 조건은 8/28 아침에 «$1.4342가 사흘 사이 양방향으로 켜졌다»는 이유로 조인 것이었다. 조인 지 이틀 만에 그대로 걸렸다. 조건을 조인 것은 발동을 하루 늦췄을 뿐 막지 못했다.
그리고 롱 복귀 조건에도 같은 2거래일 연속 요건을 붙였다. 한쪽만 조이면 그건 완화지 강화가 아니다.
심리와 포지션

공포탐욕은 주중 한 번도 Fear로 내려가지 않았다.
8/24 73 → 8/25 74(주중 최고) → 8/26 65 → 8/27 71 → 8/28 73 → 8/29 68 → 8/30 69.
-3.00%가 나온 8/28 당일 지수가 73이었다. 이 지표는 종가 기준 스냅샷이 아니라 여러 요소의 합성이라 하루짜리 급락을 잘 반영하지 못한다는 걸 감안해도, 이번 주 내내 65 아래로 내려가지 않았다는 사실은 남는다.
펀딩비는 더 분명하다. 주중 21회 중 다수가 상한 **0.0100%**였고, 롱 3.6억 달러가 청산된 8/28 이후에도 세 번 연속 상한이었다. 청산이 지나간 자리에 남은 포지션도 여전히 롱 쪽이다.
다음 주 — 달력이 다시 빡빡하다

이번 주가 조용했던 건 잭슨홀이 끝난 뒤 이틀이 주말이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다음 주는 다르다.
| 일정 | 시각(KST) |
|---|---|
| ISM 제조업 PMI | 9/1(화) |
| ADP 고용 | 9/3(목) |
| 8월 고용보고서 | 9/4(금) 21:30 |
| FOMC | 9/15~16 (SEP 포함) |
9월 인상 확률이 하루 만에 35%에서 60%로 간 상태에서 맞는 첫 고용지표가 9/4다. 워시 의장이 «금리 경로를 제시하지 않겠다»고 못박은 이상, 시장이 볼 수 있는 건 지표뿐이다. 7월 고용은 -23,000명으로 나왔었다.
정리하면 이번 주는 큰 하루 하나와 조용한 닷새였고, 그 큰 하루의 재료가 다음 주 지표로 넘어갔다. 이번 주의 +0.64%는 방향이 정해졌다는 신호가 아니라 정해지지 않은 채로 한 주가 지나갔다는 기록이다.
다음 주 이 자리에서는 8/30 확정 종가를 반영한 이번 주 최종치부터 적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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