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 매크로] 15분봉 하나가 일봉 레인지의 69.6%를 만들었다 — 어제 켜진 선은 하루 만에 $1,429 아래로 되돌아갔다
9/4 BTC 확정 일봉은 종가 $79,660.77, -1.98%다. 그제 $180.38 차이로 켜졌던 전고확인선 $81,089.99는 하루 만에 $1,429.22 아래로 되돌아갔다. 선 위 종가 연속은 1일에서 끝났다. 하루를 만든 건 15분이다 — 21:30 KST 고용보고서 봉 하나가 $81,340.00에서 $79,414.00까지 $1,926.00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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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이 자리에 이렇게 적었다. «$81,089.99 위에서 마감하는지. 이틀째 종가가 이 선 위면 발동이 굳는다.»
이틀째 종가는 $79,660.77이다. 선 아래 $1,429.22다.
하루 만에 되돌아갔다
9/4 BTC 확정 일봉은 종가 $79,660.77, **-1.98%**다.
그제 발동한 전고확인선 $81,089.99는 종가 기준으로 $180.38의 여유밖에 없었다. 그때 «발동은 발동이지만 여유는 아니다»라고 적었는데, 하루가 그 문장을 확인했다.
| 선 | 9/3 종가 | 9/4 종가 |
|---|---|---|
| 전고확인선 $81,089.99 | 위 +$180.38 | 아래 -$1,429.22 |
| 구 판정선 $79,113.21 | 위 +$2,157.16 | 위 +$547.56 |
선 위 종가 연속은 1일에서 끝났다.
15분봉으로 보면 더 분명하다. 96봉 중 이 선 위에서 마감한 봉은 **14개(210분)**이고, 고가로 닿기라도 한 봉은 26개다. 그리고 그 26봉은 전부 21:30 이전에 있다. 21:30 이후로는 한 번도 이 선 근처에 가지 않았다.
카드에 새로 올려둔 확인선 $81,745.65 쪽은 애초에 닿지도 않았다 — 9/4 고가 $81,427.75로 $317.90 부족하다.
다만 아래쪽도 같이 적어야 공평하다. 구 판정선 $79,113.21은 종가 기준 $547.56 위에서 지켰고, 15분봉 96개 중 94개가 이 선 위에서 마감했다. 위쪽 선은 놓쳤지만 아래쪽 선은 안 깨졌다.

하루를 만든 건 15분이다
어제는 90분이 하루를 만들었다고 썼다. 어제는 15분이다.
21:30 KST 봉 하나가 이렇게 생겼다.
| 항목 | 값 |
|---|---|
| 시가 | $81,340.00 |
| 고가 | $81,340.00 (시가가 곧 고가) |
| 저가 | $79,414.00 |
| 종가 | $79,686.00 (-2.03%) |
| 봉 레인지 | $1,926.00 |
| 거래량 | 2,502.8 BTC (당일 96봉 중 1위) |
이 한 봉의 레인지 $1,926.00은 일봉 레인지 $2,767.75의 69.6%다.
15분은 하루의 96분의 1이다. 그 96분의 1이 하루가 움직인 폭의 70%를 만들었다.
얼마나 드문 일인지 창을 정해 세어봤다. 최근 120 KST일 각각에 대해 «그날 가장 큰 15분봉 레인지 ÷ 그날 일봉 레인지»를 계산하면, 9/4의 69.6%는 4위다. 위로는 8/22 89.5%, 7/11 80.8%, 8/18 76.9% 세 날뿐이다.
거래량 쪽도 같은 그림이다. 2,502.8 BTC는 당일 전체 19,198.6 BTC의 **13.0%**다. 96봉이 균등하게 나눠 가지면 한 봉당 1.04%이니 12.5배다. 최근 120일 중 5위다.
당일 2위 거래량 봉은 바로 다음 봉인 21:45의 865.4 BTC인데, 1위의 35%밖에 안 된다. 한 봉이 혼자 튀었다.

구간별로 보면 이렇게 나온다.
| 구간(KST) | 등락 |
|---|---|
| 아시아 09:00~15:00 | -0.34% |
| 유럽 15:00~19:00 | +0.07% |
| 유럽후반 19:00~23:00 | -2.07% |
| 미국 23:00~03:00 | +0.12% |
| 미국후반 03:00~09:00 | +0.24% |
고용보고서가 들어간 구간만 음수다. 나머지 네 구간을 합치면 오히려 플러스다. 하루의 방향을 지표 하나가 정했다는 말은 이 경우엔 과장이 아니다.
고가가 09:30 KST, 즉 장이 열리자마자 두 번째 봉에서 나왔다는 것도 같이 봐두면 좋다. 위꼬리가 5.7%밖에 안 되는 이유가 여기 있다 — 고점을 일찍 찍고 종일 내려온 봉이다.
지표는 반대쪽으로 세 배였다

8월 비농업고용은 +162,000명이다. 예상은 +53,000명이었으니 약 세 배다. 3월 이후 최대 증가폭이다.
| 항목 | 8월 실제 | 예상 |
|---|---|---|
| 비농업고용 | +162,000명 | +53,000명 |
| 실업률 | 4.1% (유지) | 4.1% |
| 시간당임금 m/m | +0.3% | +0.3% |
맥락을 붙이면 낙폭이 이해된다. 7월은 -23,000명이었고, ADP 8월은 +38,000명이었다. 시장은 노동시장이 식고 있다는 그림 위에 서 있었고, 그 그림 위에서 그제 월러 이사의 동결 시사를 샀다.
그 결과 CME FedWatch 9월 인상 확률은 63.2%에서 **50.4%**까지 내려와 있었다. 어제 그 숫자가 다시 **약 60%**로 올라갔다. 이틀 만에 되감았다.
월러의 발언에는 «인플레 지표가 계속 개선되면»이라는 전제가 붙어 있었고, 어제 이 자리에 «그 전제를 검사하는 첫 숫자가 오늘 밤에 나온다»고 적었다. 첫 검사에서 전제가 깨졌다.
그제 ISM 서비스의 고용지수는 47.8로 두 달 연속 위축이었고, 그걸 두고 «수요가 좋아졌는데 사람을 안 뽑는다»고 적었다. 고용보고서는 정반대를 가리켰다. 설문 지표와 실제 고용 숫자가 갈렸고, 시장은 실제 숫자 쪽을 택했다.
주식도 같은 방향이었다 — 다우 -0.5%, S&P500 -0.4%다. 좋은 고용 숫자가 위험자산에 나쁜 국면이 다시 돌아왔다.
인사이드 바다 — 방향은 못 말하고 폭만 말한다

9/4 봉은 인사이드 바다. 고가 $81,427.75는 전일 고가 $82,300.00 아래고, 저가 $78,660.00은 전일 저가 $76,968.00 위다. 전일 봉 안에 완전히 들어간다.
레인지는 $5,332.00에서 $2,767.75로 **전일의 51.9%**가 됐다.
인사이드 바를 두고 «수축 후 확장»이라는 말이 흔히 붙는다. 그 말이 데이터로 서는지 세어봤다.
전수 3,306봉 중 인사이드 바는 **688건(20.8%)**이다. 다음 날은 이랬다.
| 항목 | 인사이드 바 다음 날 (N=687) | 기저율 (N=3,304~3,305) |
|---|---|---|
| 종가 상승 | 52.3% | 51.1% |
| 평균 등락 | +0.26% | +0.15% |
| 절대 변동폭 평균 | 2.19% | 2.33% |
| 다음 날 레인지 확대 | 74.1% | 49.9% |
방향은 아무것도 말하지 않는다. 52.3%는 기저율 51.1%와 사실상 같다.
그런데 마지막 줄은 다르다. 다음 날 레인지가 전날보다 넓어진 비율이 74.1%인데 기저율은 49.9%다. 24%포인트 차이고 표본은 687건이다.
이게 왜 당연한지도 같이 적어둔다 — 인사이드 바는 정의상 좁은 봉이다. 좁은 봉 다음이 더 넓을 확률이 높은 건 평균회귀의 다른 이름이기도 하다. 그래서 «수축 후 확장»은 방향 예측이 아니라 폭에 관한 진술로만 유효하다.
절대 변동폭 평균이 2.19%로 기저 2.33%보다 오히려 작다는 점이 이 해석을 뒷받침한다. 레인지(고-저)는 넓어지는데 종가끼리의 변동은 안 커진다. 다음 날은 위아래로 흔들리고 제자리로 오는 경우가 많다는 뜻이다.
직전 인사이드 바는 2026-08-31로 4거래일 전이었고, 그 다음 날인 9/1은 -1.45%였다.
어제 세운 통계는 어떻게 됐나

어제 «큰 양봉은 다음 날을 말하지 않는다»며 +5% 상승일 다음 날 표본(N=205)을 세워뒀다. 상승 49.3% · 평균 +0.19% · 중앙값 -0.06%로 기저율과 같았고, 그래서 «모른다»고 적고 시작했다.
결과는 -1.98%다.
이건 «맞았다»고 쓸 성질의 것이 아니다. «모른다»는 예측이 아니기 때문이다. 대신 확인할 수 있는 건 이거다 — -1.98%는 그 표본 206건 중 45건(21.8%)보다 나쁜 값으로, 분포 안쪽에 있다. 예외적인 값이 아니다.
그저께는 44.0%짜리 표본을 근거처럼 배치했다가 틀렸고, 어제는 같은 자리에 «모른다»를 적었다. 두 번째 방식이 실제 결과와 충돌하지 않았다는 점만 기록해 둔다.
봉 자체는 아래꼬리가 길다

레인지 $2,767.75의 구성은 위꼬리 $157.38(5.7%) + 실체 $1,609.60(58.2%, 음봉) + 아래꼬리 $1,000.77(36.2%)이다.
저가 $78,660.00은 23:45 KST에 나왔고 종가는 거기서 $1,000.77 위다. 21:30에 맞고 두 시간 더 밀렸다가 남은 아홉 시간 동안 되올라온 모양이다. 다만 아래꼬리를 반등 근거로 쓰지는 않는다 — 그제 아래꼬리 70.4%로 같은 실수를 한 번 했고, 이번 36.2%는 그때보다 약한 신호다.
창 안에서의 크기는 중상위권이다. 레인지는 최근 120봉 중 96개가 이보다 좁고, 거래량 19,198.6 BTC는 88개가 더 적다. 전수 순위는 절대 금액·수량 기준이라 저가 구간이 섞이므로 쓰지 않는다.
알트는 전부 내렸는데, 반납률이 5배 갈렸다

여섯 종목 전원 하락이다. 그런데 전원 하락이라는 말로 덮이지 않는 차이가 있다.
9/3에 전 종목이 올랐고 9/4에 전 종목이 내렸으니, 그 상승분을 얼마나 되돌려줬는지로 보면 그림이 갈린다.
| 종목 | 9/4 종가 | 전일비 | 9/3 상승분 반납률 |
|---|---|---|---|
| BNB | $721.37 | -0.53% | 10.6% |
| LINK | $11.632 | -1.70% | 28.2% |
| BTC | $79,660.77 | -1.98% | 41.0% |
| ETH | $2,455.85 | -2.06% | 44.7% |
| XRP | $1.3985 | -3.63% | 52.6% |
| SOL | $101.93 | -1.93% | 57.3% |
BNB는 오른 것의 10분의 1만 돌려줬고 SOL은 절반 넘게 돌려줬다. 등락률만 보면 SOL -1.93%가 BTC -1.98%보다 나아 보이는데, 반납률로는 SOL이 꼴찌다. SOL은 9/3에 +3.49%로 여섯 중 가장 덜 올랐고 어제 그중 57.3%를 반납했다.
BNB는 어제 이 자리에서 «212거래일 만의 최고 종가»로 혼자 다른 자리에 있다고 적은 종목이다. 하루 더 지나서도 자리를 가장 잘 지켰다. 이틀치 관찰이므로 성질로 단정하지는 않되, 두 번 연속 같은 방향이면 기록해 둔다.
여섯 종목 모두 «이 종가보다 낮았던 직전 일자»가 2026-09-02로 동일하다. 즉 전부 9/3 상승분의 일부만 반납했고 9/2 종가 위는 지켰다. 하루 낙폭은 컸지만 이틀 창에서는 아직 순증이다.
ETH는 짚어둘 게 하나 더 있다. -2.06%로 BTC의 -1.98%보다 더 빠졌다. ETH/BTC 비율은 8/31 0.03140 이후 나흘 연속 내려 어제 0.03083이다. 어제 이 자리에 «오르는 날인데 앞서지 않았다»고 적었는데, 이번엔 빠지는 날에는 더 빠졌다. 고베타의 나쁜 쪽 절반만 두 번 연속 나왔다.
장중에 넘은 두 개는 판정이 아니다
여기는 조심해서 적어야 한다. ETH와 LINK는 등록해둔 선을 고가로 넘었다.
| 종목 | 선 | 9/4 고가 | 9/4 종가 | 판정 |
|---|---|---|---|---|
| ETH | 전고확인 $2,516.30 | $2,546.66 (위 $30.36) | $2,455.85 (아래 $60.45) | 미발동 |
| LINK | 재상향 $11.990 | $12.164 (위 $0.174) | $11.632 (아래 $0.358) | 미발동 |
이 블로그의 판정선은 전부 확정 일봉 종가 기준이다. 고가로 넘은 것은 발동이 아니다. 이 원칙을 지키지 않으면 «장중에 스쳤으니 켜진 걸로 치자»가 반복되면서 선이 의미를 잃는다.
특히 LINK는 흐름이 얄궂다. 9/3엔 고가 $11.9600으로 선에 $0.030 모자랐고, 9/4엔 고가가 선을 $0.174 넘었는데 종가는 오히려 전날보다 내렸다. 이틀 연속 선 근처에서 놀았고 이틀 다 종가로는 못 넘었다.

펀딩비는 0으로 붙었다

그제 «급등 중에 오히려 낮았다»고 적었던 펀딩비가 어제는 계속 내려왔다.
09-04 01:00 0.0089% → 09:00 0.0086% → 17:00 0.0065% → 09-05 01:00 0.0045% → 09:00 0.0010%
고용보고서 이후 세 차례 연속 축소이고, 09:00 정산은 사실상 0이다. 여전히 양수이니 롱이 비용을 내는 구조는 유지되지만, 그 비용이 거의 사라졌다.
이건 롱이 정리됐다는 뜻으로도, 새 숏이 들어와 균형이 맞았다는 뜻으로도 읽힌다. 둘을 구분할 근거가 이 값 하나로는 없으므로 여기까지만 적는다.
공포탐욕지수는 9/4 74에서 9/5 73으로 1포인트만 내렸다. -1.98% 하루를 보내고도 Greed 구간이 거의 그대로다. 최근 닷새는 69 · 63 · 65 · 74 · 73이다.
두 지표 모두 보조 지표이므로 판정에는 쓰지 않는다.
토큰픽

| 종목 | 켜진 선 | 결과 |
|---|---|---|
| BTC · ETH · SOL · BNB · LINK · XRP | 없음 | 6종 전부 발동 없음, 등급 변동 없음 |
ETH 고가 $2,546.66과 LINK 고가 $12.164는 각각 등록선을 넘었으나 종가 기준 미발동이라 카드는 그대로 둔다.
오늘 볼 것

- $79,113.21. 어제 종가는 이 선 위 $547.56이다. 위쪽 선은 이미 놓쳤으니 지금 의미 있는 건 아래쪽 선이고, 여기를 종가로 잃으면 8월 말 구간으로 돌아간다.
- 인사이드 바 다음 날이다. 방향에 대해서는 표본이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52.3% vs 기저 51.1%). 레인지는 74.1% 확률로 어제보다 넓어진다 — 폭만 예상하고 방향은 적지 않는다.
- $81,089.99. 하루 켜졌다 꺼진 선이다. 다시 종가로 넘으면 그때 발동을 다시 세운다.
- 인상 확률 60%. 이틀 만에 50.4%에서 되돌아왔다. 9월 FOMC는 15~16일이다.
- BNB의 자리. 이틀 연속 여섯 중 가장 강했다. 세 번째 날에 확인한다.
이 글의 모든 판정은 9/4 확정 일봉 기준이고 09:00 KST 앵커로 썼다. 진행 중인 9/5 봉은 쓰지 않았다. 결과는 다음 글에서 확정봉으로 적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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