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 트레이딩 레전드 33편] 리밸런싱은 수익을 늘리는 도구가 아니었다 — 책이 그림으로 약속한 것을 5년 8개월 실데이터로 돌렸다
8장 세 번째 묶음. 책은 두 거장을 비교하는 표를 놓고 «분산의 최악의 해는 -10~-20%, 최고의 해는 +20~30%»라고 적는다. 그런데 그 표 바로 앞에서 책 자신이 만든 암호화폐 올웨더(BTC 40 / ETH 30 / 알트5종 20 / 스테이블 10)를 실데이터로 돌리면 최악의 해가 -65.55%(2022), 최고의 해가 +364.92%(2021
![[크립토 트레이딩 레전드 33편] 리밸런싱은 수익을 늘리는 도구가 아니었다 — 책이 그림으로 약속한 것을 5년 8개월 실데이터로 돌렸다](/_next/image?url=https%3A%2F%2Fcdn.sanity.io%2Fimages%2Flyo2lw0j%2Fproduction%2F009f47211b94088b78e8a1e8afd44ac738feb720-1216x832.png&w=3840&q=75)
8장의 세 번째 묶음이다. 31편에서 달리오의 분산을, 32편에서 드러켄밀러의 집중을 봤다. 이번엔 그 둘을 나란히 놓고 «그래서 나는 어디에 서야 하나»를 묻는 절과, 분산을 실제로 굴러가게 만드는 유일한 작업인 리밸런싱을 다룬다.
그리고 이번 편에는 검산할 게 유난히 많다. 책이 이 대목에서 그림으로 결과를 약속하기 때문이다. 약속은 검증할 수 있다.
먼저, 책의 비교표를 그대로 옮기면

책은 두 거장을 이렇게 정리한다.
| 항목 | 달리오식 분산 | 드러켄밀러식 집중 |
|---|---|---|
| 기본 모드 | 항상 분산 | 평소 분산, 결정적 순간만 집중 |
| 요구 능력 | 비율 설계 + 리밸런싱 규율 | 거시 분석 + 즉각 손절 |
| 수익 곡선 | 완만한 우상향 | 평탄 + 큰 점프 |
| 최악의 해 | -10~-20% | -5~-10% |
| 최고의 해 | +20~30% | +50~100% |
| 요구 시간 | 월~분기 점검 | 거의 매일 |
굵게 표시한 두 줄이 문제다.
책은 바로 앞 절에서 암호화폐 올웨더 포트폴리오를 직접 설계했다. BTC 40% / ETH 30% / 알트 5종 20% / 스테이블 10%. 그 포트폴리오를 실가격으로 돌려봤다.
| 연도 | 월 1회 리밸런싱 |
|---|---|
| 2021 | +364.92% |
| 2022 | -65.55% |
| 2023 | +132.26% |
| 2024 | +69.32% |
| 2025 | -14.34% |
| 2026 (9/8까지) | -14.14% |
최악의 해가 -65.55%, 최고의 해가 +364.92%다. 책의 표는 -10~-20% / +20~30%라고 적었다. 자릿수가 다르다.
이건 계산 실수가 아니라 출처가 다른 표를 그대로 옮겨놓은 것에 가깝다. 저 -10~-20%는 전통시장 올웨더의 숫자다. 그리고 책 자신도 바로 앞 절에서 «2022년 단순 합산 -60.6%»라고 적었다. 같은 챕터 안에서 표와 본문이 어긋난다.
이걸 짚는 이유는 트집을 잡으려는 게 아니다. 이 표를 보고 «분산하면 최악이라도 -20%겠지»라고 계산하는 사람이 2022년에 -65%를 맞으면, 그 사람은 표를 믿었다는 이유로 무너진다. 암호화폐에서 «분산»은 손실의 자릿수를 바꿔주지 않는다. 뒤에서 다시 나오지만, 분산이 실제로 바꿔주는 건 다른 것이다.
그래서 어디에 서야 하나 — 이 부분은 책이 옳다

숫자를 걷어내면 책의 결론 자체는 동의할 만하다.
대부분의 사람에게 맞는 건 달리오 쪽이다. 이유는 능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시간과 규율의 문제다. 거시 변수를 매일 추적할 시간이 있는 사람은 드물고, 틀렸을 때 즉시 끊는 규율은 평균적으로 부족하다. 32편에서 본 드러켄밀러의 집중은 «확신이 서면 다 건다»가 아니라 «틀리면 즉시 전부 내려놓는다»가 세트로 붙어 있을 때만 성립한다. 뒤쪽 절반이 없으면 그건 그냥 도박이다.
책이 제시하는 절충안도 현실적이다. 평소에는 분산으로 굴리고, 명확한 거시 이벤트(ETF 승인·반감기·금리 결정)가 있을 때만 한시적으로 한쪽으로 기울인다. 이벤트가 끝나면 되돌아온다.
여기에 한 줄만 덧붙이고 싶다. «이벤트가 끝나면 되돌아온다»가 실제로는 가장 어려운 부분이다. 기울였는데 맞았으면 «더 갈 것 같아서» 안 돌아오고, 틀렸으면 «본전 오면 돌아가려고» 안 돌아온다. 그래서 되돌아오는 시점을 이벤트 전에 날짜로 정해두는 편이 낫다. 판단이 아니라 달력에 맡기는 것이다.
이게 자연스럽게 리밸런싱으로 이어진다.
리밸런싱 — 세 가지 방식

분산은 한 번 짜면 끝나는 게 아니다. 가격이 움직이면 비율이 저절로 망가진다. 이걸 드리프트라고 부른다.
책의 예시를 검산해보자. BTC 40% / ETH 30%로 시작했는데 BTC가 +50%, ETH가 +10% 갔다면? 책은 «BTC 50%, ETH 26%가 된다»고 적었다. 나머지 30%가 그대로라고 놓고 계산하면 **BTC 48.8% / ETH 26.8%**다. 방향은 맞고 BTC 쪽이 반올림으로 조금 부풀었다. 나머지 20%(알트)가 BTC를 따라 같이 올랐다면 BTC는 오히려 45.1%로 더 낮아진다.
숫자는 사소하지만 요점은 정확하다. 분산하려고 짠 포트폴리오가 가만히 두면 쏠린 포트폴리오가 된다. 이걸 되돌리는 작업이 리밸런싱이고, 방식은 셋이다.
① 정기 리밸런싱 — 매월 1일, 또는 매 분기 첫날처럼 달력에 맞춰 기계적으로 비율을 되돌린다. 감정이 끼어들 틈이 없고 룰이 단순하다. 대신 시장 상황과 무관하게 작동해서 필요 없는 매매가 섞인다.
② 임계값 리밸런싱 — 실제 비중이 목표에서 일정 이상 벗어나면 그때 되돌린다. 책이 «표준»이라고 적은 기준은 **상대 ±20%**다. 목표 40%라면 32% 미만이거나 48% 초과일 때 작동한다. 시장에 반응한다는 장점이 있고, 매일 비중을 확인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③ 하이브리드 — 월 1회 정기 점검에 임계값을 얹는다.
책은 여기서 두 가지를 권한다. **«암호화폐는 변동성이 전통 시장의 5~10배라 월 1회를 권장»**하고, 대부분에게는 ①이나 ③이 맞다고. 그리고 결정적으로, 세 방식의 자본 곡선을 비교하는 그림을 예고하면서 이렇게 적는다 — «변동성이 큰 시기일수록 리밸런싱 라인이 무리밸런싱 라인을 추월한다.»
이 문장이 이번 편의 과녁이다.
그림으로 약속한 것을 실제로 돌렸다

2020-09-22부터 2026-09-08까지 2,178일, 7종의 실제 일봉 종가로 네 방식을 돌렸다. 시작 자본 $10,000, 스테이블 연 5%, 리밸런싱 1회당 거래액 0.1% 수수료.
먼저 책이 특정한 «변동성이 큰 시기» — 2022년
| 방식 | 최종자본 | 수익률 | MDD | 매매 |
|---|---|---|---|---|
| 무리밸런싱(드리프트) | $3,769 | -62.31% | -63.4% | 0회 |
| 분기 1회 | $3,570 | -64.30% | -65.2% | 3회 |
| 월 1회 | $3,445 | -65.55% | -66.1% | 11회 |
| 임계값 ±20% | $3,412 | -65.88% | -66.6% | 20회 |
| (참고) 100% BTC | $3,466 | -65.34% | -66.9% | — |
예고와 정반대다. 리밸런싱을 안 한 쪽이 세 방식을 전부 이겼고, 수익률뿐 아니라 MDD까지 가장 얕았다. 그리고 부지런할수록(20회 매매한 임계값) 결과가 나빴다.
이유는 어렵지 않다. 하락장에서는 아무것도 안 해도 자동으로 위험이 줄어든다. 크립토가 다 빠지니까 스테이블 10%의 비중이 저절로 커진다. 리밸런싱은 그 스테이블을 팔아서 계속 빠지는 자산을 다시 사들이는 작업이다. 즉 하락장에서 리밸런싱은 위험을 줄이는 게 아니라 도로 올린다.
한 가지 더 흥미로운 사실. 2022년 11번의 월간 리밸런싱에서 BTC를 더 산 달이 5회, 판 달이 6회였다. 「싸진 걸 산다」는 통념과 달리 파는 쪽이 더 많았는데, 알트가 BTC보다 더 크게 빠져서 BTC 비중이 상대적으로 올라간 달이 많았기 때문이다.
구간을 넓혀도 수익률로는 승부가 안 난다
| 구간 | 1위 방식 | 1위 | 드리프트 |
|---|---|---|---|
| 2021 | 드리프트 | +710.81% | +710.81% |
| 2022 | 드리프트 | -62.31% | -62.31% |
| 2023 | 드리프트 | +146.36% | +146.36% |
| 2024 | 월 1회 | +69.32% | +65.58% |
| 2025 | 분기 1회 | -11.73% | -14.68% |
| 2026 (9/8) | 월 1회 | -14.14% | -15.46% |
| 전체 5년 8개월 | 분기 1회 | +500.50% | +441.04% |
드리프트 3승, 리밸런싱 4승. 동전 던지기다.
특히 2021년이 험하다. 드리프트 +710.81% vs 월 1회 +364.92%. 리밸런싱이 수익의 절반 가까이를 깎아먹었다. 알트가 폭등한 해에 리밸런싱은 정확히 오른 걸 팔았고, 책이 «본능을 거스르는 작업»이라고 표현한 그 일을 충실히 했다. 충실히 한 대가가 346%p였다.
수익률만 보면 «리밸런싱을 해야 할 이유»는 이 데이터에 없다.
그런데 5년 8개월을 통으로 보면 뒤집힌다

같은 구간을 하나로 놓고 위험 쪽 지표를 보면 그림이 완전히 달라진다.
| 방식 | 수익률 | MDD | 연변동성 | 매매 | 수수료 |
|---|---|---|---|---|---|
| 무리밸런싱(드리프트) | +441.04% | -86.2% | 73.3% | 0회 | $0 |
| 월 1회 | +415.36% | -73.6% | 58.7% | 68회 | $118 |
| 분기 1회 | +500.50% | -73.2% | 59.6% | 22회 | $86 |
| 임계값 ±20% | +368.51% | -74.0% | 58.5% | 151회 | $154 |
| (참고) 100% BTC | +167.48% | -76.6% | — | — | — |
MDD가 -86.2% vs -73.2%, 13.0%p 차이다. 연변동성도 73.3% vs 58.5~59.6%로 14%p 안팎 벌어진다.
MDD는 시작 자본이 아니라 그 경로의 최고점 대비 최대 낙폭이다. -86.2%는 계좌가 최고점에서 7분의 1 남짓까지 쪼그라들었다가 회복했다는 뜻이고, 리밸런싱한 쪽은 -73.2%로 4분의 1 남짓에서 멈췄다. 최종 자본이 비슷해도 그 골짜기를 실제로 통과해서 버틸 수 있느냐는 전혀 다른 문제다. 대부분의 사람은 -86%에서 판다.
그리고 여기에 분기 1회는 수익률까지 드리프트보다 59%p 높았다. 위험이 낮고 수익도 높은 조합이 나온 유일한 칸이다.
왜 짧은 구간에서는 안 나오고 긴 구간에서만 나올까. 답은 단순하다. 1년짜리 구간은 목표 비중에서 출발하니까 드리프트할 시간이 없다. 5년 8개월을 두면 드리프트 포트폴리오는 그 사이 가장 많이 오른 자산으로 완전히 쏠려 있고, 그 자산이 무너질 때 통째로 맞는다. 드리프트의 진짜 비용은 다음 하락장에 청구된다.
그래서 리밸런싱은 무엇을 하는 도구인가

여기까지의 결과를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 이렇다.
리밸런싱은 위험을 «줄이는» 도구가 아니라 위험을 «목표치로 되돌리는» 도구다.
방향이 한쪽이 아니라는 게 핵심이다. 연변동성으로 확인해보자(드리프트 → 임계값 ±20%).
| 연도 | 시장 | 드리프트 | 리밸런싱 | 방향 |
|---|---|---|---|---|
| 2021 | 상승 | 99.1% | 80.9% | 낮춤 |
| 2023 | 상승 | 43.0% | 40.5% | 낮춤 |
| 2024 | 상승 | 50.5% | 50.4% | 동률 |
| 2022 | 하락 | 58.4% | 66.7% | 올림 |
| 2025 | 하락 | 48.4% | 51.3% | 올림 |
| 2026 YTD | 하락 | 45.4% | 47.6% | 올림 |
상승장 3번 중 2번 낮췄고, 하락장 3번은 전부 올렸다.
책의 그림은 리밸런싱을 «항상 이기는 선»으로 그리려 했다. 실제로는 위험 수준을 정해둔 자리에 붙들어놓는 닻이다. 시장이 올라 포트폴리오가 저절로 공격적으로 변하면 끌어내리고, 시장이 내려 저절로 방어적으로 변하면 도로 끌어올린다.
이게 나쁜 게 아니다. 자기가 감당하기로 한 위험을 시장이 마음대로 바꾸지 못하게 하는 것이 정확히 포트폴리오 관리의 정의다. 다만 «리밸런싱하면 수익이 는다»고 배우면 두 번 배신당한다. 상승장에서는 수익을 깎아서 배신하고, 하락장에서는 손실을 늘려서 배신한다. 위험 관리 도구라고 알고 시작하면 둘 다 예상 범위 안이다.
그럼 얼마나 자주 해야 하나 — 책과 반대다

책은 «암호화폐는 변동성이 크니 월 1회»라고 했다. 데이터는 반대쪽을 가리킨다.
| 구간 | 분기 1회 | 월 1회 | 승자 |
|---|---|---|---|
| 2021 | +398.14% | +364.92% | 분기 |
| 2022 | -64.30% | -65.55% | 분기 |
| 2023 | +140.13% | +132.26% | 분기 |
| 2024 | +66.23% | +69.32% | 월 |
| 2025 | -11.73% | -14.34% | 분기 |
| 2026 YTD | -14.32% | -14.14% | 월 |
| 전체 | +500.50% | +415.36% | 분기 |
분기 5승 2패. 그리고 진 두 번은 격차가 3.1%p와 0.2%p인데, 이긴 다섯 번 중 전체 구간 격차만 85.1%p다.
가장 부지런한 방식은 어땠나. 임계값 ±20%는 전체 구간에서 151회를 매매하고 +368.51%로 꼴찌였다. 22회 매매한 분기 1회보다 132%p 낮다.
여기서 «수수료 때문 아니냐»는 반론이 나올 법하다. 그래서 수수료를 0%로 놓고 다시 돌렸다.
| 방식 | 수수료 0.1% | 수수료 0% |
|---|---|---|
| 분기 1회 | +500.50% | +501.62% |
| 무리밸런싱 | +441.04% | +441.04% |
| 월 1회 | +415.36% | +416.85% |
| 임계값 ±20% | +368.51% | +370.50% |
순위가 그대로다. 전체 수수료가 $10,000 기준 $86~154에 불과해서, 격차를 만든 건 비용이 아니라 매매 결정 자체였다. 자주 되돌릴수록 추세를 더 많이 잘라냈다는 뜻이다.
그래서 실무적 결론은 이렇게 정리한다. 분기 1회로 시작한다. 월 1회로 올릴 이유는 이 데이터에 없다. 임계값 단독은 쓰지 않는다.
남은 두 숫자 검산

«메이저 알트와 BTC 상관관계 0.7~0.9» — 최근 1년은 대체로 맞다. ETH 0.903 / SOL 0.861 / ADA 0.803 / BNB 0.767 / AVAX 0.749인데 DOT만 0.649다. 그런데 전체 2,178일로 넓히면 ETH 0.817을 빼고 다섯 종목 전부 0.7 아래(DOT 0.686 / ADA 0.676 / BNB 0.664 / AVAX 0.622 / SOL 0.602)로 내려온다.
최근 들어 알트가 BTC와 더 붙어서 움직이고 있다는 뜻이고, 책이 말한 «알트를 여러 개 사도 분산이 안 된다»는 경고는 오히려 지금 더 유효하다.
«암호화폐 변동성이 전통 시장의 5~10배» — 이건 과장이다. BTC 연환산 변동성은 2022년 64.3%, 최근 365일 **44.4%**다. S&P 500은 1975~2024년 연수익률 표준편차가 **16%**이고 VIX는 2026년 7월 기준 16.64였다. 같은 연환산 단위로 놓으면 2.7~4.0배다.
«5~10배»와 «3배 남짓»은 결론이 다르다. 3배라면 비중을 3분의 1로 줄이면 전통 자산과 비슷한 위험이 된다는 계산이 나온다. 실행 가능한 숫자다. 10배로 알고 있으면 아예 시작을 못 한다.
정리

리밸런싱을 해야 하나? 해야 한다. 다만 책이 말한 이유 때문은 아니다.
- 수익률을 늘리려고 한다면 — 데이터에 근거가 없다. 7개 구간 3승 4패, 2021년엔 346%p를 깎였다.
- 긴 시간 살아남으려고 한다면 — 근거가 있다. 5년 8개월 MDD -86.2% vs -73.2%.
- 리밸런싱은 위험을 목표치로 되돌린다. 상승장에선 낮추고 하락장에선 올린다. 둘 다 정상 작동이다.
- 주기는 분기 1회부터. 잦을수록 나빴고, 그 이유는 수수료가 아니라 매매 자체였다.
- 그리고 이 모든 것에 앞서 — 암호화폐 분산의 최악의 해는 -20%가 아니라 -65%다.
마지막 문장은 책의 것을 그대로 가져오고 싶다. 리밸런싱은 본능을 거스른다. 오른 걸 팔고 빠진 걸 사야 한다. 그래서 룰로 박아두지 않으면 결국 안 하게 된다. 이번 편에서 본 것은 그 룰이 무엇을 대가로 무엇을 사주는지다. 수익률을 조금 내주고 생존 확률을 산다. 그 거래를 알고 하는 것과 모르고 하는 것은 다르다.
다음 편에서는 8장의 마지막 묶음 — 과도한 분산과 리밸런싱 미준수라는 두 함정, 그리고 실전 워크시트를 다룬다.
이 시뮬레이션은 세금·슬리피지·스테이블 디페그·거래소 리스크를 반영하지 않았고, 알트 5종이 2020년 이후 살아남은 종목만 담고 있어 생존 편향이 있다. 2022년에 사라진 종목들은 표본에 없다. 실제 성과는 이보다 나쁠 가능성이 높다. 투자 권유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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