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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ying Tulip ($FT) 해부 — Perpetual Put과 Zero Team Allocation, Cronje의 두 베팅이 D+95에서 어떻게 작동하는가

Andre Cronje의 Flying Tulip이 2월 CoinList에서 $200M을 모았다. Perpetual Put이 약속한 $0.10 floor는 ATL $0.0679에서 32% 깨졌다. 두 토크노믹스 혁신(Perpetual Put + Zero Team)을 D+95 정량과 35문항 체크리스트로 검증한다 — Tier는 D~C 경계. 그 결과가 체크리스

중급
VVictor··읽는 시간 4분
Flying Tulip ($FT) 해부 — Perpetual Put과 Zero Team Allocation, Cronje의 두 베팅이 D+95에서 어떻게 작동하는가
KOSPI · 1D

2026년 2월 3일~6일, Andre Cronje의 Flying Tulip이 CoinList에서 $200M을 모았다. 토큰 가격은 $0.10에서 시작했고, 100% TGE 언락이 적용됐다. 일반적인 토크노믹스라면 첫 주에 가격이 한참 깎여 내려갔어야 한다. 그런데 이 토큰은 두 가지 장치로 무장하고 나왔다 — Perpetual Put(언제든 burn으로 $0.10 원금 회수)과 Zero Initial Team Allocation(팀 지분 0, 매출 기반 buyback으로만 획득). 시장은 이 두 베팅을 어떻게 받아들였는가. D+95 시점, Perpetual Put이 약속한 $0.10 floor는 한 차례 32% 깨졌고, 거래량은 시총의 0.35%까지 얇아졌다. 이 사실들을 정량으로 본다.

이 글의 종합 평가는 사이트의 프로젝트 검증 체크리스트(35문항 / 7축)를 그대로 적용한다. 모든 토큰 글이 같은 잣대를 통과해야 비교가 의미를 갖는다.


1. 프로젝트 한 줄 정의 + 런치 정보

Flying Tulip (FT) 은 스팟 거래(Hybrid AMM + CLOB) · 렌딩 · 무기한 선물 · 보험을 단일 cross-margin 환경에 통합한 DeFi 슈퍼앱으로, Andre Cronje가 직접 설계한 새 시스템이다.

항목내용
런치패드CoinList (메인) — Sep 2025 사모 + 2026-02-03~06 공모
공모 가격$0.10 / FDV $1B
공모 비중2B / 10B (20%) — 100% TGE 언락
공모 모금$200M (CoinList)
누적 기관$225.5M+ (Brevan Howard, DWF Labs, CoinFund, Hypersphere, Lemniscap, Selini, Amber Group)
핵심 차별Perpetual Put ($0.10 영구 floor, NFT 형태) + Zero Team Allocation (매출 기반 buyback으로만 획득)
자본 운용모금된 자금을 Aave/Ethena/Spark에 예치, ~4% 연수익 = $40M/년으로 운영비 + buyback 충당

2. 토크노믹스

총 공급 10B 고정, 인플레이션 없음. 분배는 다음과 같다.

구분비중비고
Foundation40% (4.00B)가장 큰 풀 — 표준 체크리스트의 30% 한도를 초과
Team20% (2.00B)Initial 0% — 매출 기반 buyback으로만 획득
Ecosystem20% (2.00B)인센티브·파트너십
Incentives20% (2.00B)트레이더·LP 보상

FT 토큰 분배 도넛 — 40% Foundation / 20% Team(Initial 0%) / 20% Ecosystem / 20% Incentives
FT 토큰 분배 도넛 — 40% Foundation / 20% Team(Initial 0%) / 20% Ecosystem / 20% Incentives
총 공급 10B 고정. 핵심은 Team 20%가 TGE 시점 0%로 시작해 매출 기반 buyback으로만 채워진다는 점.

특이점: TGE 시점엔 100%가 투자자에게 가 있다. 시간이 흐르면서 매출 buyback이 발생할 때마다 위 4개 풀이 1:1 비율(40:20:20:20)로 점진적으로 unlock되며, 동시에 deflationary burn이 함께 작동한다. 즉 "팀이 토큰을 받으려면 프로토콜이 매출을 만들어야 한다." 인센티브 정렬이 명시적이다.

Perpetual Put: 공모 참여자(primary-sale buyer)는 자기 FT 토큰을 burn하면 원금($0.10 단가 기준)을 동일 자산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 NFT를 부여받는다. 이 NFT는 만료 없음. 단, 온체인 reserve 잔량과 rate-limit(Circuit Breaker)에 종속된다. 이론상 floor $0.10, 실제론 reserve가 maintained 되는 한.


3. 팀·투자자·파트너

창업자 Andre Cronje — 공개된 인물. Yearn Finance, Keep3r Network, Sonic Labs(전 Fantom) 창시자. DeFi 1세대~2세대 핵심 인물 중 한 명. 단, 과거 프로젝트들의 변동성이 컸고("Test in Prod" 발언으로 유명), 본인이 잠시 트위터·crypto 활동을 중단했다 복귀한 이력 있음.

투자자 라인업 — 공개·검증 가능한 1차 자료 기준:

  • 메이저 헤지펀드/마켓 메이커: Brevan Howard Digital, Amber Group, DWF Labs
  • 크립토 VC: CoinFund, Hypersphere Ventures, Lemniscap, Selini Capital

이 라인업은 단순 마케팅 어드바이저 수준이 아니라 실제 자본 라운드에 참여한 backer들이다. 특히 Brevan Howard Digital이 들어온 것은 "기관급 시그널"로 읽힌다.


4. 제품·기술 차별점 — Perpetual Put + Zero Team 해부

이 글의 무게가 실리는 섹션이다. 두 메커니즘을 분리해서 본다.

4-1. Perpetual Put — "영구 풋 옵션"

작동은 단순하다.

  1. 공모 참여자는 $0.10에 FT를 사면서 동시에 Put NFT 한 장을 받는다.
  2. 이 NFT 보유자는 언제든 자기 FT 토큰을 burn하고 원금($0.10 단가 × 보유 수량)을 같은 자산(USDC 등)으로 redeem할 수 있다.
  3. 만료 없음. 영구.

핵심 보호 장치는 두 개: (a) 모금된 자본이 segregated on-chain reserve에 보관되며 Aave/Ethena/Spark 등에 예치돼 운용된다. (b) Circuit Breaker rate-limit이 비정상적 redemption 폭주를 막는다.

의미: $0.10이 floor가 된다. 이론상은. 실제로 검증해 보자 (이하 가격 데이터 출처: CoinGecko, 2026-05-10 기준).

  • 공모가: $0.10
  • ATH: $0.2999 (정확한 도달 시점 미확인 — CoinGecko 데이터 기준)
  • ATL: $0.0679 ← floor를 32% 깬 적 있음
  • 현재(D+95, 5/10): $0.0964 — floor 대비 -3.6%

FT 가격 차트 (TGE → D+95) + Perpetual Put $0.10 floor 라인
FT 가격 차트 (TGE → D+95) + Perpetual Put $0.10 floor 라인
$0.10 promised floor가 ATL $0.0679에서 32% 깨졌다. ATH $0.2999, 현재 $0.0964. 출처: CoinGecko (2026-05-10).

ATL이 floor를 32% 깼다는 건 두 가지 가능성을 의미한다. (1) Perpetual Put을 모르는 일반 트레이더가 시장에서 그 가격에 던졌고, NFT 보유자는 burn-redeem이 더 유리하니 시장에 안 던졌다 — 즉 floor는 NFT 보유자에게만 작동한다. (2) NFT 보유자도 redemption rate-limit 때문에 즉시 회수가 어려워 시장에 던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 있었다.

후자라면 Perpetual Put은 약속만큼 단단하지 않다. 글의 가장 중요한 검증 포인트이며, 본 글의 결론(§5·§6)에 그대로 반영된다.

4-2. Zero Initial Team Allocation

전통적 토크노믹스에서는 팀이 15~25% 비중을 받고 1~4년 cliff/vesting을 갖는다. Flying Tulip은 다르다.

  • Initial team allocation: 0%
  • 팀은 프로토콜이 매출을 만들 때 그 매출의 일부가 buyback에 쓰이고, 그 buyback 분량이 위 4개 풀(40:20:20:20)에 분배된다. 팀 풀 20%는 그렇게 채워진다.

의미: "팀이 dump할 수 있는 토큰이 0"인 상태로 시작한다. 이는 단기 매도 압력의 가장 큰 원인 — 팀/사모 vesting cliff — 을 구조적으로 제거한다.

그 대신 무엇이 생기는가: 팀의 인센티브가 "토큰 가격"이 아닌 "프로토콜 매출"에 직접 연결된다. 매출이 없으면 팀은 한 푼도 못 받는다. 이건 인센티브 정렬의 가장 강한 형태 중 하나다.

약점은 두 개. (1) 팀이 단기 생활비를 못 받는 구조라 인재 retention이 어렵다 — Cronje 본인의 자본력이 받쳐주는 동안만 가능. (2) 매출 부진기에 팀 이탈 시 프로토콜이 흔들린다.

4-3. 자본 운용 모델 — $1B → 4% yield = $40M/년

모금된 자본을 영업 비용으로 태우지 않고 on-chain yield(Aave, Ethena, Spark)에 예치, 그 운용 수익으로 운영비·인센티브·buyback을 충당한다. 운용 자본을 보존한 채 이자만 쓴다. 이는 일반 스타트업과 정반대 모델이다.

이 모델의 검증 포인트: (a) on-chain yield가 4%를 유지할 수 있는가(약세장에선 떨어진다), (b) reserve가 redemption pressure를 견딜 수 있는가.


5. 35문항 체크리스트 적용 — 7축 평가

평가는 사이트의 프로젝트 검증 체크리스트를 그대로 적용한다. 단, Flying Tulip의 경우 일부 항목이 표준 모델과 부적합하다 — Zero Team Allocation은 "베스팅" 개념 자체를 바꾸기 때문이다. 이 부적합성을 어떻게 처리할지가 평가의 핵심.

7축 점수 요약

YesNoN/A비고
토크노믹스230tk-1·tk-2 ✅ / tk-3 Foundation 40%(>30%) ❌ / tk-4·tk-5 인센티브·공모 비중 ❌
베스팅·언락140vs-5(온체인 강제집행) ✅ / 나머지는 표준 cliff 모델과 부적합 → No
팀·거버넌스230tm-1·tm-2 Cronje 공개 ✅ / tm-3·4·5 멀티시그·타임락·트레저리 보고 미공개
메커니즘·실효성410mx-1·3·4·5 ✅ / mx-2 사이클 미검증(D+95 신규) ❌
규제·리스크 공시140rg-4 위험 고지 docs 명시 ✅ / 나머지 관할권·KYC·한국 공시·관할 법원 미공개
정량 지표023qm-3 거래량 0.35%(<2%) ❌ / qm-4 FDV/MC ≈8배(>3배) ❌ / 나머지 데이터 미확보
펀더 트랙 레코드320fd-2·3·4 Cronje·메이저 출신·기관 라인업 ✅ / fd-1 GitHub 활성도 미확인 / fd-5 다양성 미확인

확실한 Yes 13개, 확실한 No 19개, 평가 보류 3개.

엄격 산식: 13 / 35 = 37.1% → Tier D (40% 미달) 관대 산식(N/A 제외): 13 / 32 = 40.6% → Tier C (40% 경계 위)

종합 등급: Tier D~C 경계. 단, Printr(Tier D)와는 결이 완전히 다르다. Printr은 "정보 부재로 평가 불가"였고, FT는 "정보가 충분하지만 표준 체크리스트와 모델이 일부 부적합"하다.

메타-결론 — 체크리스트의 한계인가, 모델의 약점인가

표준 체크리스트는 "팀 vesting 6mo cliff + 36mo linear" 같은 항목으로 만들어져 있다. 이는 2017~2024년의 사기·rug 패턴에서 도출된 방어선이다. Flying Tulip은 이 방어선을 다른 방법으로 친다 — 베스팅 자체가 아니라 "초기 0% + 매출 기반 분배"로. 표준 체크리스트는 이걸 No로 잡는다.

같은 논리가 토크노믹스(Foundation 40%)와 공모 비중(20%)에도 적용된다. 표준은 30%/15% 한도를 권하지만, FT는 "TGE 시점 100% 투자자 + 시간이 흐르며 다른 풀로 이동"이라는 다른 메커니즘으로 같은 문제(인사이더 dump)를 해결한다.

판단 — 이 부적합성의 절반은 모델의 진짜 약점, 절반은 체크리스트의 한계다.

  • 진짜 약점: 멀티시그·타임락·정기 트레저리 보고 부재(tm-3·4·5), 한국·관할권 공시 부재(rg-1·2·3·5), 정량 유동성 부족(qm-3 거래량 0.35%, qm-4 FDV/MC 8배). 이건 표준 체크리스트가 정확히 잡아낸 진짜 위험들이다.
  • 체크리스트의 한계: vs-1~4(전통 cliff/vesting), tk-3·5(전통 분배 비중) — Zero Team + Perpetual Put 모델이 이 항목들의 의도(인사이더 dump 방지, 즉시 매도 압력 차단)를 다른 방법으로 처리하는데, 표준은 형태만 보고 No를 매긴다.

명확히 잡힌 강점 vs 명확한 위험

강점 (체크리스트가 정확히 인정하는 부분)

  1. 총 공급 고정 + 무한 발행 X (tk-1)
  2. Team 20% (tk-2)
  3. Founder/CEO 신원 공개 (tm-1·2 — Cronje)
  4. 토큰 사용처 구체 + buzzword 아닌 분해 가능 메커니즘 (mx-1·5)
  5. 가치 포착 구조 명시(매출 → buyback) (mx-3)
  6. 외부 감사 활성(CertiK Skynet 모니터링 + Sherlock $100K contest) (mx-4)
  7. 백서 위험 고지 섹션(/risks/) 명시 (rg-4)
  8. Cronje 트랙 + 기관 투자자 라인업 (fd-2·3·4)

위험 (체크리스트가 정확히 잡은 부분)

  • 유동성 매우 얇음 (qm-3): 24h 거래량 $421k, 시총 $121M의 0.35% (출처: CoinGecko 2026-05-10). 큰 매도가 가격을 한 번에 깎을 수 있는 구조.
  • FDV/MC 8배 (qm-4): FDV $964M(10B × $0.0964) ÷ MC $121M ≈ 8배 — 미래 unlock 압박이 큼. 단, FT의 unlock은 시간 기반이 아닌 매출 기반이라 압박 곡선의 모양이 다르다.
  • 거버넌스 인프라 부재 (tm-3·4·5): 멀티시그·타임락·정기 보고 명시적 공개 미확인. Cronje 한 사람 의존도가 큰 상태.
  • 한국·관할권 공시 부재 (rg-1·3): 한국 거주자에게 직접적 위험. CoinList 자체가 한국 차단 구조.
  • Perpetual Put이 ATL을 못 막았다 (qm-3과 연결): floor $0.10이 ATL $0.0679로 깨진 적 있음. 메커니즘이 약속만큼 단단하지 않을 가능성.

6. 저자 노하우 + 독자 학습 포인트

필자는 Flying Tulip을 "토크노믹스 실험"으로 본다. 프로젝트의 진짜 가치는 FT 가격이 아니라, Perpetual Put + Zero Team Allocation 두 메커니즘이 1년~2년 사이클을 견디는가에 있다. 견디면 다음 사이클의 토크노믹스 표준이 된다. 못 견디면 "Cronje의 또 다른 실험"으로 분류된다.

조건부 평가 — 다음 6개월 트래커

  • 3개월 후(D+180, 8월): ATL이 다시 갱신되면(예: $0.05 이하) Perpetual Put 메커니즘의 실효성에 큰 의문. 반대로 ATL 안정 + 거래량이 시총의 1%(현재 0.35%) 이상으로 회복되면 메커니즘이 작동 중이라는 신호.
  • 6개월 후(D+275, 11월): 매출 기반 buyback이 실제로 발생했고 그 분량이 공시되면 Zero Team 모델의 첫 검증. 발생 안 했다면 모델 자체가 아직 작동 안 한다는 의미.
  • 12개월 후(D+460, 2027-04): Tier 등급을 다시 산출. 메커니즘이 검증됐다면 Tier C → B 이상으로 올라가야 정상.

Tier D~C 경계 결과를 어떻게 다룰 것인가. 이건 "나쁜 프로젝트"도 "검증 못 하는 프로젝트"도 아니다. "표준 잣대로 측정하기 어려운 프로젝트" 다. Printr(Tier D, 정보 부재)과 정반대 케이스다. 다음 마일스톤은 (1) 거래량이 시총의 1% 이상으로 회복, (2) 첫 매출 기반 buyback 트랜잭션 공개, (3) 멀티시그·타임락 거버넌스 인프라 공시. 이 셋 중 둘 이상이 채워지면 표준 체크리스트 점수가 빠르게 올라온다.

과거 패턴 참고: Cronje의 이전 프로젝트들 — Yearn(YFI)은 첫 6개월에 fair launch + zero allocation으로 시장 표준을 만들었지만 이후 성장 동력 약화. Keep3r는 출시 직후 변동성 극심. Sonic(전 Fantom)은 사이클 한 번을 견디고 살아남았다. Cronje의 성공 패턴은 "메커니즘 혁신 후 12~18개월 견디는 프로젝트"였고, 실패 패턴은 "혁신은 좋았지만 운영 일관성 부족"이었다. Flying Tulip의 12~18개월 차 데이터가 Cronje의 다섯 번째 큰 실험의 결과를 결정한다.

독자가 다음 토큰을 볼 때 가져갈 한 가지 — 표준 체크리스트의 항목 형태가 모델과 부적합할 때 "체크리스트가 틀렸나, 모델이 틀렸나"를 분리해서 묻는 습관. Flying Tulip은 그 질문이 가장 선명하게 드러나는 케이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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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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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
    mishaalee

    The report classified $FT into Tiers D through C and concluded that it is "difficult to measure using standard metrics." However, this could be evidence that the "metrics are outdated." Flying Tulip rejects the existing frameworks of "time-based vesting" and "unconditional liquidity," proposing a new standard of "performance-based unlocking" and "principal-guaranteed options." Therefore, it should be evaluated solely based on the number of "revenue transactions" occurring within the actual protocol, rather than scores from existing checkli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