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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매크로] 고용이 마이너스로 나온 다음 날, 비트코인은 120일 만에 가장 좁게 움직였다 — 그리고 BNB가 51일 만에 $600을 되찾았다

8/8 확정 일봉은 레인지 $408.35 — 최근 120일 중 가장 좁다. 거래량 5,760.1 BTC도 4월 25일 이후 최저다. 신규고용이 마이너스로 나온 바로 다음 날인데 변동성이 확대되기는커녕 사라졌다. 전략 #10이 세운 '이벤트 뒤 변동성 확대' 가설은 이틀 연속 빗나갔다. 대신 알트에서 사건이 났다 — BNB가 51일 연속 실패하던 $600 종

초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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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매크로] 고용이 마이너스로 나온 다음 날, 비트코인은 120일 만에 가장 좁게 움직였다 — 그리고 BNB가 51일 만에 $600을 되찾았다

[8/9 매크로] 고용이 마이너스로 나온 다음 날, 비트코인은 120일 만에 가장 좁게 움직였다 — 그리고 BNB가 51일 만에 $600을 되찾았다

발행 지연 고지: 이 글은 슬롯 날짜(8/9)보다 늦은 8/10에 작성해 소급 발행합니다. 본문의 판정은 8/8 확정 일봉까지만 사용했고, 8/9 봉은 "진행 중"으로만 인용했습니다. 8/9 확정 봉에 대한 판정은 8/10 매크로에서 따로 다룹니다.

숫자부터 본다. 8/8 확정 일봉이다.

항목
시가$64,923.20
고가$65,192.54
저가$64,784.19
종가$64,962.60 (+0.06%)
레인지(고−저)$408.35
거래량5,760.10 BTC

이 표에서 눈여겨볼 건 종가가 아니다. 종가는 +0.06%, 사실상 제자리다. 눈여겨볼 건 아래 두 줄이다.


1. 레인지 $408.35 — 120일 중 가장 좁다

1. 레인지 $408.35 — 120일 중 가장 좁다
1. 레인지 $408.35 — 120일 중 가장 좁다

일봉 120개(4월 13일~8월 9일)를 전부 열어서 고가에서 저가를 뺐다. 8/8보다 좁은 날은 한 번도 없었다.

거래량도 같은 방향이다. 5,760.10 BTC는 이 120봉 안에서 4월 25일(5,685.1) 이후 최저다. 105일 만이다.

여기서 바로 나올 반론이 있다. 토요일이니까 그렇지. 맞는 말이라 직접 비교했다.

날짜요일거래량레인지
7/258,863.1$665.28
7/267,933.1$1,283.19
8/17,563.1$875.00
8/28,387.0$989.75
8/85,760.1$408.35

직전 토요일보다 거래량이 23.8% 적고, 레인지는 절반 이하다. 최근 세 번의 주말 중 어느 것과 비교해도 8/8이 확연히 아래다. 주말 효과만으로 설명되지 않는다.


2. 이 자리에서 이게 이상한 이유

2. 이 자리에서 이게 이상한 이유
2. 이 자리에서 이게 이상한 이유

이게 평범한 조용한 토요일이었다면 기록할 일도 아니다. 문제는 바로 전날 무슨 일이 있었느냐다.

8월 7일 21:30, 미국 7월 고용지표가 나왔다. 신규고용 -2.3만. 예상 +8.0만에서 부호가 반대로 나왔고, 6월치도 +5.7만에서 +2.0만으로 깎였다. 두 달 합쳐 시장이 알던 고용에서 약 14만 개가 사라진 발표였다.

큰 이벤트 다음 날은 보통 시끄럽다. 소화하는 과정에서 되돌리든 더 밀든 움직임이 나온다. 그런데 이번엔 다음 날 변동성이 4개월 만의 최저로 쪼그라들었다.

이 지점은 주간 전략 #10과 직접 연결된다. 그 글에서 1년치 15분봉 35,040개를 돌려 얻은 결론 중 재현율이 가장 높았던 게 **"이벤트 뒤에는 변동성이 확대된다 — 1년 중앙값 2.01배, 89%의 사례에서 성립"**이었다. 방향 엣지는 수수료 밑이었지만 변동성 확대만큼은 믿을 만하다고 썼다.

그 가설은 지금 이틀 연속 빗나갔다.

  • 8/7 당일: 직후 4시간 레인지 ÷ 직전 4시간 = 0.73배. 확대는커녕 축소. 89%가 아니라 11% 쪽 케이스 — 이건 8/8 글에서 이미 공개했다.
  • 8/8 다음 날: 축소가 계속됐을 뿐 아니라 120일 최저를 찍었다.

두 번 틀렸다고 1년치 통계가 무너지는 건 아니다. 89%짜리 규칙이라면 11%는 원래 나온다. 다만 연속으로 나온 11%를 "그냥 예외였다"로 넘기지는 않겠다. 표본을 하나 더 확보한 셈이고, CPI가 나오는 8/12에 같은 측정을 반복해서 세 번째 데이터를 붙이겠다. 세 번 연속이면 그때는 규칙을 다시 봐야 한다.


3. 그럼 이 조용함을 뭐라고 읽을 것인가

3. 그럼 이 조용함을 뭐라고 읽을 것인가
3. 그럼 이 조용함을 뭐라고 읽을 것인가

정직하게 말하면 조용함 자체는 방향을 알려주지 않는다. 좁은 레인지는 위로도 아래로도 풀린다. "수축 뒤에 확장이 온다"는 건 방향이 아니라 순서에 대한 말이다.

읽을 수 있는 건 포지션 쪽이다. 세 지표가 같은 이야기를 한다.

하나, 펀딩비가 여전히 낮다. 8/8~8/9 사이 8회 정산 전부 0.0044~0.0063% 구간이다. 평상시 기준선인 0.01%를 한 번도 넘지 않았다. 롱이 과열돼서 조용한 게 아니라, 애초에 레버리지가 안 실려 있다.

둘, 심리는 아직 공포다. 공포탐욕지수는 8/6 25(극단적 공포)에서 8/9 31까지 올라왔다. 회복은 맞는데 여전히 공포 구간이다. 가격이 박스 하단 위 $1,000 넘게 떠 있는데도 심리가 안 따라온다.

셋, 기관 돈은 반대로 들어왔다. 8/7 미국 현물 BTC ETF$98.85M 순유입으로 5일 연속 유입을 기록했다. 8/3~8/7 주간으로는 $853.54M — 4월 중순 이후 최대 주간이다.

세 개를 겹치면 그림이 이렇다. 현물로는 사고 있고, 파생으로는 안 걸고 있고, 심리는 안 풀렸다. 조용한 게 무관심이라기보다는 다들 8/12 CPI를 기다리는 자세에 가깝다.

한 가지 단서는 달아둔다. 그 주간 $853.54M 중 **IBIT 한 상품이 $693M, 81%**다. 카테고리 전체가 산다기보다 한 상품으로 돈이 몰린다는 뜻이고, 이건 8/6 매크로에서 이미 짚었던 편중이 더 심해진 것이다.


4. 알트에서 사건이 났다 — BNB, 51일 만의 $600

4. 알트에서 사건이 났다 — BNB, 51일 만의 $600
4. 알트에서 사건이 났다 — BNB, 51일 만의 $600

BTC가 멈춰 있는 동안 알트에서 기록 하나가 깨졌다.

BNB가 8/8 종가 $600.66으로 마감했다. $600 이상 종가는 6월 17일 $601.63 이후 처음이다. 그 사이 6/18~8/7, 51거래일 연속 실패였다.

이건 8/5 심층분석에 걸어둔 숙제가 사흘 만에 풀린 것이다. 그 글에서 이렇게 썼다 — 8/5에 장중 $605.50까지 올라 44일 만에 $600을 재터치했지만 종가는 $593.85로 실패했고, 장중과 종가는 다른 사건이라고. 그 뒤 사흘의 경로는 이랬다.

날짜고가종가$600 종가
8/5$605.50$593.85
8/6$598.32$592.39
8/7$594.68$592.57
8/8$612.00$600.66

8/8은 장중 고가부터 달랐다. $612.00은 8/5의 $605.50보다 $6.50 위다. 그날 하루만 뚫고 만 게 아니라 $600 위에서 마감할 만큼 매수가 붙었다는 게 8/5와 8/8의 차이다.

다만 과장하지 않겠다. 하루짜리 종가 하나다. 51일을 실패하다 한 번 성공한 것이고, 6월에도 $600 위 종가를 12번 찍고 나서 결국 아래로 내려갔다. 지금 필요한 판정은 "돌파했다"가 아니라 **"이번엔 며칠 지키는가"**다. 판정 기준은 그때 쓴 것을 그대로 쓴다 — 연속 3거래일 $600 이상 종가면 재진입 논의를 시작하고, 그 전에 $583 아래로 종가가 내려가면 이번 것도 그냥 스파이크로 처리한다.

한편 BNB는 토큰 픽에서 8/6에 hold→watch로 내린 카드다. 내린 근거가 "폐기선 $583을 8/1 종가 $575.13으로 이탈"이었으니, 이번 $600 회복은 그 판정에 반대 방향으로 쌓이는 증거다. 카드는 8/13 정기 점검에서 이 3거래일 기준으로 다시 보겠다. 오늘 임의로 올리지 않는다 — 규칙보다 먼저 움직이면 규칙을 쓰는 의미가 없다.


5. BTC 위치 — 하단은 멀고 상단은 안 뚫린다

5. BTC 위치 — 하단은 멀고 상단은 안 뚫린다
5. BTC 위치 — 하단은 멀고 상단은 안 뚫린다
$65,400   7/26 종가 (마지막 $65,000 이상 종가)
$65,192   8/8 고가
$64,963   8/8 종가  ★
$63,886   박스 하단 (여기까지 $1,076 아래)

아래는 편해졌다. 8/4부터 8/8까지 5거래일 연속 박스 하단 위 종가다. 격차도 벌어졌다.

날짜종가박스 하단 위
8/4$64,106.56+$219.91
8/5$64,665.23+$778.58
8/6$64,323.61+$436.96
8/7$64,923.19+$1,036.54
8/8$64,962.60+$1,075.95

위는 그대로 막혀 있다. $65,000 이상 종가는 7월 26일 $65,399.99가 마지막이고, 그 뒤 8/8까지 13거래일 연속 미달이다. 8/8도 장중엔 $65,192.54까지 올라 넘었지만 종가는 $64,962.60 — $37.40 부족했다.

7월 내내 이 차트에서 반복된 구분이 또 나왔다. 장중에 넘는 것과 종가로 지키는 것은 다른 사건이다. 13일째 같은 자리에서 같은 방식으로 걸리고 있다.

진행 중 봉 주의: 위 판정은 전부 마감된 8/8 확정 일봉 기준이다. 8/9 UTC 일봉은 이 글의 슬롯 시점에 진행 중이며 8/10 09:00 KST에 마감한다. 19:00 현재 구간 고 $65,002.00 / 저 $64,730.08, 가격은 $64,959.86이다. 종가 판정은 마감 뒤에 다시 본다.


6. 이번 주 일정

6. 이번 주 일정
6. 이번 주 일정
날짜(KST)지표예상 / 직전
8/12 21:307월 CPIYoY 3.4% / 3.5%, Core YoY 2.5% / 2.6%
8/13 21:30PPIMoM 0.1% / -0.3%
8/14 21:30소매판매— / MoM 0.2%

무게중심은 8/12 CPI 하나다. 고용이 -2.3만으로 나온 뒤라 질문이 바뀌었다. 물가까지 예상대로 내려오면 인하 논쟁은 한쪽으로 기운다. 반대로 물가가 안 내려오면 고용은 나쁜데 물가는 높은, 연준에게 가장 곤란한 조합이 된다.

그리고 그날은 전략 #10 가설의 세 번째 측정일이다. 두 번 틀린 규칙이 세 번째에 어떻게 나오는지 같은 방식으로 재고 결과를 그대로 쓰겠다.

업계 쪽으로는 두 건 — BitMEX가 운영 종료를 9월 23일로 앞당겼고(선물 상장폐지일은 8월 10일로 이동), MARA가 보유 BTC 18,750개를 담보로 $750M을 차입했다. 둘 다 당장의 가격 변수는 아니지만, 후자는 채굴사가 코인을 팔지 않고 빌리는 쪽을 택했다는 신호로 기록해 둔다.


오늘의 한 줄

오늘의 한 줄
오늘의 한 줄

신규고용이 마이너스로 나온 다음 날 비트코인은 120일 만에 가장 좁게 움직였다. 이벤트 뒤엔 변동성이 커진다는 규칙이 이틀 연속 틀렸다는 뜻이고, 동시에 아무도 8/12 전에는 베팅하지 않겠다는 뜻이기도 하다. 조용함은 방향이 아니라 순서에 대한 정보다 — 박스 하단 위 $1,076, $65,000까지 $37. 풀리는 쪽은 CPI가 정한다.


본 글은 정보 제공 목적이며, 투자 자문이 아닙니다. 최종 판단과 책임은 독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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