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0 매크로] 고가는 2주 만의 최고를 갱신했는데, 종가는 14일째 $65,000 아래다 — 그리고 펀딩비가 붙기 시작했다
8/9 확정 일봉 고가 $65,474.46은 7/27 이후 최고다. 그런데 종가는 $64,901.59 — $65,000에 $98.41 모자랐고, 이걸로 14거래일 연속 실패다. 고가는 올라가는데 종가가 못 따라오는 패턴이 사흘째 반복되고 있다. 한편 어제까지 '레버리지가 안 실려 있다'고 썼던 펀딩비는 3회 연속 올라 연환산 8.21%가 됐다. 모레는 C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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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 매크로] 고가는 2주 만의 최고를 갱신했는데, 종가는 14일째 $65,000 아래다 — 그리고 펀딩비가 붙기 시작했다
숫자부터 본다. 8/9 확정 일봉이다.
| 항목 | 값 |
|---|---|
| 시가 | $64,962.60 |
| 고가 | $65,474.46 |
| 저가 | $64,730.08 |
| 종가 | $64,901.59 (-0.09%) |
| 거래량 | 7,031.2 BTC |
이 표에는 서로 반대 방향을 가리키는 두 줄이 있다.
1. 고가는 갱신했다 — 7월 27일 이후 최고

일봉 45개를 전부 열어 고가만 비교했다. **8/9의 $65,474.46보다 높았던 직전 일자는 7월 27일($65,744.60)**이다. 13거래일 만의 최고 고가다.
그리고 이 갱신은 하루짜리 튐이 아니다. 주말 사흘의 고가가 이렇게 움직였다.
| 날짜 | 고가 |
|---|---|
| 8/7 | $65,390.99 |
| 8/8 | $65,192.54 |
| 8/9 | $65,474.46 |
8/8에 한 번 눌렸다가 8/9에 다시 위로 나갔다. 거래량이 4월 이후 최저였던 주말에 이 정도 고가가 나왔다는 건, 얇은 호가에서 위로 밀 의지가 있었다는 뜻이다.
2. 그런데 종가는 14일째 $65,000 아래다

같은 8/9의 종가는 $64,901.59다. $65,000까지 $98.41 부족했다.
일봉 60개를 전수 조회했다. $65,000 이상 종가는 7월 26일 $65,399.99가 마지막이고, 그 뒤 7/27~8/9까지 14거래일 연속 미달이다.
이 자리에서 계속 반복되는 구분이 또 나왔다. 장중에 넘는 것과 종가로 지키는 것은 다른 사건이다. 그런데 이번엔 한 겹이 더 있다.
| 날짜 | 고가 | 종가 | 고가−종가 |
|---|---|---|---|
| 8/7 | $65,390.99 | $64,923.19 | $467.80 |
| 8/8 | $65,192.54 | $64,962.60 | $229.94 |
| 8/9 | $65,474.46 | $64,901.59 | $572.87 |
고가는 오르는데 종가는 평평하다. 사흘 종가는 $64,923.19 → $64,962.60 → $64,901.59로, 전체 변동폭이 $61.01밖에 안 된다. 같은 기간 고가는 $283.47 위로 갔다.
이걸 어떻게 읽을지는 조심해야 한다. 두 해석이 다 가능하다.
해석 A — 위쪽에 물량이 실재한다. 올라갈 때마다 매도가 나와서 종가를 못 지킨다. $65,000~$65,500 구간에 실제 매물대가 있다는 뜻이고, 그렇다면 이 구간은 여러 번 두드려야 뚫린다.
해석 B — 주말 유동성이 얇아서 생긴 착시다. 8/8~8/9 거래량은 각각 5,760.1 / 7,031.2 BTC로, 직전 평일 8/7(11,807.4)의 절반 수준이다. 얇은 장에서는 적은 물량으로 고가가 튀고 다시 제자리로 온다.
나는 아직 어느 쪽인지 모른다. 판정 방법은 하나뿐이다 — 평일 거래량이 돌아온 상태에서 같은 일이 반복되는지 보는 것. 오늘(8/10)이 그 첫 평일이고, 모레 CPI가 그 시험을 강제한다.
3. 펀딩비가 붙기 시작했다 — 어제 쓴 문장이 사흘 만에 흔들린다

어제 글에서 이렇게 썼다. 펀딩비가 여전히 낮다. 롱이 과열돼서 조용한 게 아니라, 애초에 레버리지가 안 실려 있다.
그 뒤 정산 세 번이 이렇게 나왔다.
| 정산 시각(KST) | 펀딩비 | 연환산 |
|---|---|---|
| 8/9 09:00 | 0.0044% | 4.84% |
| 8/9 17:00 | 0.0067% | 7.30% |
| 8/10 01:00 | 0.0071% | 7.72% |
| 8/10 09:00 | 0.0075% | 8.21% |
8/9 09:00 저점에서 3회 연속 올랐다. 절대 수준은 8/9 저점 대비 1.7배다.
여기서 두 가지를 동시에 말해야 한다.
먼저, 여전히 낮다. 0.0075%는 평상시 기준선 0.01%에 아직 못 미친다. "과열"이라고 부를 수준이 전혀 아니다. 어제 글의 결론 자체가 뒤집힌 건 아니다.
하지만 방향은 바뀌었다. 어제까지는 "안 실린다"였는데, 지금은 **"실리기 시작했다"**가 더 정확한 서술이다. 가격이 거의 안 움직이는 동안 롱 쪽 자금 조달 비용이 계속 오른다는 건, 가격을 안 올리면서 롱 포지션만 쌓이고 있다는 뜻이다.
이 조합은 양날이다. 위로 뚫으면 그 포지션들이 연료가 되고, 아래로 밀리면 청산 물량이 된다. 지금 시점에서 방향을 알려주지는 않지만, 앞으로의 움직임이 더 커진다는 건 알려준다.
심리 쪽은 그대로다. 공포탐욕지수는 8/9 31에서 8/10 30으로 오히려 한 칸 내려왔다. 여전히 공포 구간이다. 가격은 박스 하단 위 $1,000을 넘겨 떠 있는데 심리는 6일째 안 풀린다.
4. 위치 정리

$65,744 7/27 고가 (최근 스윙 고점)
$65,474 8/9 고가 ← 7/27 이후 최고
$65,400 7/26 종가 (마지막 $65,000 이상 종가)
$64,902 8/9 종가 ★ ($65,000까지 $98 부족)
$63,887 박스 하단 (여기까지 $1,015 아래)
아래는 계속 편하다. 박스 하단 위 종가가 8/4부터 6거래일 연속이다.
| 날짜 | 종가 | 박스 하단 위 |
|---|---|---|
| 8/6 | $64,323.61 | +$436.96 |
| 8/7 | $64,923.19 | +$1,036.54 |
| 8/8 | $64,962.60 | +$1,075.95 |
| 8/9 | $64,901.59 | +$1,014.94 |
사흘째 하단 위 $1,00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7/31에 종가로 깼던 이탈은 이제 되돌려진 것으로 본다.
위는 $65,000 한 줄로 정리된다. 14거래일 연속 미달이고, 어제는 $98.41 차이였다.
진행 중 봉 주의: 위 판정은 전부 마감된 8/9 확정 일봉 기준이다. 8/10 UTC 일봉은 지금 진행 중이며 8/11 09:00 KST에 마감한다. 발행 직전 17:15 KST에 재조회한 8/10 봉은 시 $64,901.59 / 고 $65,391.14 / 저 $64,826.78 / 현재 $65,236.00으로, $65,000을 $236 위에서 지나고 있다. 하지만 장중에 위에 있는 것과 종가로 마감하는 것은 다른 사건이고, 이건 이 블로그가 지난 2주 동안 열 번 넘게 확인한 구분이다. 오늘 봉이 실제로 15거래일 만의 $65,000 종가가 되는지는 내일 아침 09:00 이후에 판정한다. 미리 세지 않는다.
5. BNB — 이틀 연속 지켰다

어제 다룬 BNB의 $600 회복이 하루 더 갔다.
| 날짜 | 종가 | $600 종가 |
|---|---|---|
| 8/7 | $592.57 | ✗ |
| 8/8 | $600.66 | ✓ |
| 8/9 | $602.23 | ✓ |
이틀 연속이고, 둘째 날 종가가 첫날보다 높다. 6/17 $601.63 이후 처음 있는 조합이다.
기준은 어제 쓴 그대로 간다 — 연속 3거래일 $600 이상 종가면 토큰 픽 카드 재평가를 시작하고, 그 전에 $583 아래 종가면 스파이크로 처리한다. 오늘 봉이 세 번째다. 8/13 정기 점검에서 이 기준으로 판정한다. 이틀 됐다고 오늘 미리 올리지 않는다.
6. 모레가 CPI다

| 일시(KST) | 지표 | 예상 / 직전 |
|---|---|---|
| 8/12(수) 21:30 | 7월 CPI | YoY 3.4% / 3.5%, Core YoY 2.5% / 2.6% |
| 8/13(목) 21:30 | PPI | MoM 0.1% / -0.3% |
| 8/14(금) 21:30 | 소매판매 | — / MoM 0.2% |
지난주 고용이 -2.3만으로 나오면서 CPI의 성격이 바뀌었다. 지금 질문은 "물가가 안 잡히면 인상인가"가 아니라, 고용이 식는 게 확인된 상태에서 물가가 어디 있느냐다.
- 예상대로(또는 아래로) → 고용도 식고 물가도 내려오면 인하 논쟁이 한쪽으로 기운다.
- 예상 위로 → 고용은 나쁘고 물가는 높은 조합. 연준이 어느 쪽으로도 편하게 못 움직인다.
그리고 8/12는 이 블로그의 세 번째 측정일이기도 하다. 전략 #10에서 1년치 15분봉으로 확인한 "이벤트 뒤 변동성 확대(중앙값 2.01배, 89% 재현)" 규칙이 8/7 당일(0.73배)과 8/8 다음 날(120일 최저 레인지)에 이틀 연속 어긋났다. 같은 방식으로 재서 결과를 그대로 쓰겠다.
실무 규칙은 변함없다. 발표 60분 전부터 신규 진입을 멈추고, 보유분은 사이즈를 줄이거나 손절을 넓힌다. 방향 엣지가 수수료 밑이라는 게 그 글의 결론이었고, 8/7에 그 규칙을 어겼다면 $1.58 차이로 손절당한 쪽에 서 있었다.
오늘의 한 줄

고가는 2주 만에 최고를 갱신했고, 종가는 14일째 같은 자리에서 걸렸다. 그 사이 펀딩비는 3회 연속 올라 롱이 조용히 쌓이고 있다는 신호를 냈다 — 아직 과열은 아니지만 어제까지의 "안 실려 있다"는 더는 정확하지 않다. 박스 하단 위 $1,015, $65,000까지 $98. 얇은 주말이 만든 착시인지 진짜 매물대인지는, 거래량이 돌아온 평일과 모레 CPI가 답한다.
본 글은 정보 제공 목적이며, 투자 자문이 아닙니다. 최종 판단과 책임은 독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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