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8 매크로] 사흘을 아낀 걸 하루에 다 썼다 — +2.59%로 박스 하단 탈환, 그런데 지표 발표 순간엔 $110만 움직였다
이틀 연속 기록을 세우며 조용했던 시장이 8/17에 +2.59%로 터졌다. 최근 30봉 중 가장 큰 상승일이고, 거래량 14,255.6 BTC는 전날의 3.01배다. 6거래일 동안 아래에 있던 박스 하단 $63,886.65를 종가로 되찾았고, 7일째 짓눌리던 하락 추세선까지 같은 날 넘었다. 그런데 정작 8월 엠파이어스테이트가 20.6으로 예상(11.0)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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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8 매크로] 사흘을 아낀 걸 하루에 다 썼다 — +2.59%로 박스 하단 탈환, 그런데 지표 발표 순간엔 $110만 움직였다
이 글은 8/17 일봉이 오늘 09:00 KST에 마감된 뒤 확정치로 썼다. 진행 중인 8/18 봉은 판정에 쓰지 않았다 — 이 블로그가 8/4에 공개 선언한 절차다.
지난 사흘 이 자리에 쓴 문장들이다.
- 8/16 — 레인지 $267.98, 399봉 전수 최저
- 8/17 — 거래량 4,737.2 BTC, 200봉 최저
그리고 8/17 일봉이 이렇게 마감했다.
| 항목 | 값 |
|---|---|
| 시가 | $62,900.00 |
| 고가 | $64,610.01 |
| 저가 | $62,751.10 |
| 종가 | $64,532.10 (+2.59%) |
| 레인지 | $1,858.91 |
| 거래량 | 14,255.6 BTC |
+2.59%는 최근 30봉 중 가장 큰 상승일이다. 이보다 크게 오른 직전 일자는 **7/14(+4.35%)**로 34거래일 전이다.
1. 사흘 아낀 걸 하루에 다 썼다

세 숫자를 나란히 놓는 게 가장 빠르다.
| 날짜 | 레인지 | 거래량(BTC) |
|---|---|---|
| 8/15 | $267.98 | 5,405.2 |
| 8/16 | $674.00 | 4,737.2 |
| 8/17 | $1,858.91 | 14,255.6 |
거래량은 전날의 3.01배다. 하루 만에 200.9% 늘었다.
다만 정확히 적어둔다. 거래량 자체는 기록이 아니다. 14,255.6 BTC는 직전 30봉 평균(12,387.9)의 115.1%이고, 최근 30봉 중 더 많은 봉이 10개 있다. 상위 36.7%짜리, 그냥 평범하게 활발한 하루다.
레인지도 마찬가지다. $1,858.91은 직전 30봉 평균 **$1,301.16의 142.9%**로 넓지만, 최근 30봉 중 5번째다.
그래서 이 날의 성격은 "폭발"이 아니라 "정상 복귀"에 가깝다. 이례적이었던 건 오히려 앞선 이틀이고, 8/17은 원래 크기로 돌아온 날이다. 다만 그 복귀가 한 방향으로만 일어났다.
마감 강도가 그걸 보여준다. 종가는 레인지의 95.8% 지점에서 끝났다. 윗꼬리가 $77.91뿐이다. 하루 종일 오르다가 고가 근처에서 그대로 마감했다는 뜻이다.
2. 박스 하단을 종가로 되찾았다 — 7거래일 만

지난 엿새 동안 이 자리에서 반복해 쓴 선이 있다. 박스 하단 $63,886.65(7/18 저가)다.
| 날짜 | 종가 | 하단 대비 |
|---|---|---|
| 8/11 | $63,600.00 | -$286.65 |
| 8/12 | $63,479.99 | -$406.66 |
| 8/13 | $63,490.86 | -$395.79 |
| 8/14 | $63,043.56 | -$843.09 |
| 8/15 | $63,086.01 | -$800.64 |
| 8/16 | $62,900.00 | -$986.65 |
| 8/17 | $64,532.10 | +$645.45 |
6거래일 연속 아래 종가가 끝났다. 마지막으로 하단 위에서 마감한 날은 8/10($63,970.01)로 7거래일 전이다.
사흘 동안은 고가로도 이 선에 못 닿았다. 그 상태에서 하루 만에 종가로 넘어섰다. 되찾는 데 필요했던 1.57%를 한 번에 낸 셈이다.
되찾은 시각도 기록해둔다. 하단을 처음 위로 뚫은 15분봉은 8/17 23:45 KST(고 $63,904.76)다. 이 시각이 왜 중요한지는 4장에서 다시 나온다.
3. 추세선도 같은 날 넘었다

learn #13에서 BTC 일봉 200봉을 전수 계산해 하락 추세선을 하나 그었다. 기울기 -$83.76/일짜리다.
그때 이렇게 적었다. 이 추세선은 8/18~19경 박스 하단과 만난다. 공교롭게 8/19 03:00 의사록과 겹친다.
| 날짜 | 추세선 값 |
|---|---|
| 8/16 | $64,069.40 |
| 8/17 | $63,985.64 |
| 8/18 | $63,901.88 |
| 8/19 | $63,818.12 |
8/17 종가 $64,532.10은 추세선보다 $546.46 위다.
즉 컨플루언스가 형성되기를 기다리던 자리를, 가격이 하루 먼저 통과해버렸다. 두 선이 만나는 날(8/18~19)이 오기 전에 둘 다 위로 넘겼다.
이게 좋은 소식인지는 아직 모른다. 추세선 돌파는 한 번의 종가로 확정되지 않는다. 확인하려면 최소한 하루 더, 그리고 8/19 새벽 의사록을 통과한 뒤의 종가가 필요하다. 다만 지난 7일 동안 위쪽을 막고 있던 두 선이 같은 날 동시에 뚫린 것은 기록해둘 만하다.
4. 그런데 지표가 나온 순간엔 아무 일도 없었다

여기가 오늘의 핵심이다.
8/17 21:30 KST에 8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가 나왔다.
| 항목 | 결과 | 예상 |
|---|---|---|
| 헤드라인 | 20.6 | 11.0 |
| 신규주문 | 17.3 | — |
| 출하 | 11.7 | — |
| 수주잔고 | 15.5 | — |
| 고용 | 9.3 | — |
예상의 거의 두 배이고, 2022년 이후 최고치다. 최근 소프트 일색이던 지표 흐름(고용 -2.3만, 소매판매 -0.6%)을 정면으로 거스르는 숫자다.
그 발표를 담은 15분봉이 이렇게 생겼다.
| 항목 | 값 |
|---|---|
| 시가 | $63,579.58 |
| 고가 | $63,644.00 |
| 저가 | $63,534.00 |
| 종가 | $63,569.71 |
| 레인지 | $110.00 |
$110이다.
전략 #10의 정의를 그대로 대입하면 이렇게 된다.
발표슬롯 배수 = 21:30 KST 15분봉 레인지 ÷ 당일 15분봉 레인지 중앙값
당일 96봉이 모두 마감한 뒤 계산한 중앙값은 $98.19다.
$110.00 ÷ $98.19 = 1.12x.
이벤트일 기준 2.0에 한참 못 미친다. 서프라이즈가 이렇게 컸는데 발표 순간의 반응은 평범한 15분봉보다 12% 큰 게 전부였다.
그리고 가설 H11이 처음 빗나갔다
전략 #11에서 사전 필터 가설을 하나 등록했다. 발표 전 4시간(17:30~21:15 KST) 레인지가 평범한 날 중앙값 $569.99의 절반 미만이면, 그 발표는 이벤트일 기준을 못 넘길 가능성이 높다는 가설이었다.
8/17 그 구간의 레인지는 $486.69로, 중앙값의 0.85배였다. 절반 미만 트리거는 발동하지 않았다. 가설대로라면 "이벤트일이 될 수 있는 조건"이었다.
결과는 1.12x, 다섯 건 중 가장 낮은 미달이다.
| 발표 | 사전 관측 레인지 | 결과 배수 |
|---|---|---|
| NFP 8/7 | $830.43 | 4.12x |
| CPI 8/12 | $675.99 | 5.02x |
| PPI 8/13 | $468.16 | 2.38x |
| 소매판매 8/14 | $246.00 | 1.59x |
| 엠파이어스테이트 8/17 | $486.69 | 1.12x |
PPI와 나란히 놓으면 가설이 무너지는 게 보인다. 사전 관측치가 $468.16과 $486.69로 $18.53 차이인데, 결과 배수는 2.38x와 1.12x로 두 배 넘게 갈렸다.
네 건까지는 사전값이 클수록 결과 배수도 컸다. 다섯 번째에서 그 단조 관계가 깨졌다.
당연한 결과이기도 하다. 전략 #11에 이미 적어둔 대로 표본 4건짜리 가설이었고, 규칙이 아니라 등록된 가설이었다. 반증이 나오면 반증을 적는 게 절차다. 지금 적는다. 다음 관측은 8/19 03:00 FOMC 의사록이고, 이건 21:30이 아니라 03:00 슬롯이라 같은 잣대를 쓰려면 슬롯 정의부터 손봐야 한다.
그런데 더 중요한 건 따로 있다. 이 지표가 "반응이 없었다"는 결론으로 끝나지 않았다는 점이다.
5. 상승은 발표 순간이 아니라 여섯 시간에 걸쳐 만들어졌다

일봉 내부를 4시간씩 여섯 조각으로 잘랐다. 일봉이 09:00 KST에 시작하므로 그 기준으로 나눴다.
| 구간(KST) | 시작 → 끝 | 변화 | 거래량(BTC) |
|---|---|---|---|
| 8/17 09:00~12:45 | $62,900.00 → $63,429.21 | +$529.21 | 2,170.2 |
| 8/17 13:00~16:45 | $63,429.21 → $63,514.45 | +$85.24 | 2,494.0 |
| 8/17 17:00~20:45 | $63,514.45 → $63,631.10 | +$116.65 | 1,942.9 |
| 8/17 21:00~00:45 | $63,631.11 → $64,200.00 | +$568.89 | 2,930.6 |
| 8/18 01:00~04:45 | $64,200.00 → $64,309.96 | +$109.96 | 3,584.0 |
| 8/18 05:00~08:45 | $64,309.95 → $64,532.10 | +$222.15 | 1,134.0 |
저가 $62,751.10은 09:30 KST, 일봉이 시작하고 30분 만에 나왔다. 그 뒤로는 한 번도 그 아래를 다시 보지 않았다.
고가 $64,610.01은 8/18 03:15 KST, 미국장 한복판이다.
당일 레인지가 가장 컸던 15분봉을 보면 더 분명해진다.
| 순위 | 시각(KST) | 레인지 | 배수 |
|---|---|---|---|
| 1 | 8/18 02:15 | $445.70 | 4.54x |
| 2 | 8/17 22:30 | $318.58 | 3.24x |
| 3 | 8/18 00:15 | $303.61 | 3.09x |
| 4 | 8/17 10:00 | $296.00 | 3.01x |
| 5 | 8/17 23:45 | $288.76 | 2.94x |
당일 최대 15분봉은 21:30 발표봉이 아니라 8/18 02:15의 4.54x였다. 거래량도 545.1 BTC로 그날 1위다.
정리하면 이런 순서다.
- 21:30 — 지표 발표. 15분봉 $110, 사실상 무반응(1.12x)
- 22:30 — 3.24x 봉이 나오며 슬슬 움직이기 시작
- 23:45 — 박스 하단 $63,886.65 상향 돌파(발표 2시간 15분 뒤)
- 8/18 02:15 — 당일 최대 봉 4.54x, 거래량 1위
- 8/18 03:15 — 고가 $64,610.01
발표는 방아쇠였을 수 있지만, 총알은 여섯 시간에 걸쳐 나갔다.
이건 발표슬롯 배수라는 지표 자체의 한계이기도 하다. 그 지표는 "발표 순간의 스파이크"를 재지, "그 발표가 만든 하루치 이동"을 재지 않는다. 8/17은 배수 기준으로는 이벤트일이 아니었지만, 일간 변동률 기준으로는 최근 30봉 최대 상승일이었다. 같은 하루에 대해 두 지표가 정반대를 말한다.
측정 도구를 하나만 쓰면 안 되는 이유로 이보다 깔끔한 사례를 찾기 어렵다.
6. "수축 다음 날 터진다"는 통념을 전수로 재봤다

수축이 극단에 가면 다음 날 크게 움직인다 — 흔히 하는 이야기다. 일봉 2,999봉으로 전수 계산했다.
레인지가 직전 30봉 평균의 25% 미만인 날을 "초수축일"로 정의했다. 35건이 나왔다. 그 다음 날들의 레인지가 30봉 평균을 넘겼는지 셌다.
| 시점 | 30봉 평균 초과 | 비율 | |변동률| 중앙값 |
|---|---|---|---|
| D+1 | 4/35 | 11.4% | 0.88% |
| D+2 | 8/35 | 22.9% | 0.73% |
| D+3 | 14/35 | 40.0% | 1.54% |
| D+1~D+3 중 1회 이상 | 21/35 | 60.0% | — |
"다음 날 터진다"는 통념은 데이터로는 틀렸다. D+1에 실제로 확장한 건 열 번 중 한 번뿐이다. 오히려 D+1의 변동률 중앙값 0.88%는 평소보다 조용하다.
확장은 늦게 온다. D+3까지 늘려야 40%가 되고, 사흘 안에 한 번이라도 확장하는 경우가 60%다.
이번 케이스가 정확히 그 모양이다.
| 시점 | 날짜 | 변동률 | 레인지(8/15 기준 30봉 평균 $1,373.06 대비) |
|---|---|---|---|
| 초수축일 | 8/15 | +0.07% | 19.5% |
| D+1 | 8/16 | -0.29% | 49% (미확장) |
| D+2 | 8/17 | +2.59% | 135% (확장) |
D+1엔 안 터지고 D+2에 터진 유형은 전수 35건 중 7건이다. 흔하진 않지만 드물지도 않다.
⚠️ 표에 30봉 평균이 두 개 나온다. 헷갈리지 않게 적어둔다. 8/17 레인지 판정에 쓴 $1,301.16은 8/17 직전 30봉 평균이고, 수축 전수 계산에 쓴 $1,373.06은 8/15 직전 30봉 평균이다. 전수 검증은 초수축일 시점의 기준선을 그대로 써야 비교가 성립한다.
7. 알트는 전부 올랐고, 레버리지가 돌아왔다

| 자산 | 8/16 종가 | 8/17 종가 | 변동 |
|---|---|---|---|
| BTC | $62,900.00 | $64,532.10 | +2.59% |
| ETH | $1,876.00 | $1,913.60 | +2.00% |
| SOL | $74.61 | $76.02 | +1.89% |
| LINK | $9.390 | $9.543 | +1.63% |
| XRP | $0.9936 | $1.0030 | +0.95% |
| BNB | $602.98 | $605.80 | +0.47% |
여섯 종목 전부 상승이다. 어제는 여섯이 -0.29~-0.98%에 몰려 한 덩어리로 내렸고, 오늘은 +0.47~+2.59%에 몰려 한 덩어리로 올랐다.
다만 BTC가 가장 크게 올랐다. 알트가 앞서지 않았다는 뜻이고, 이건 알트 랠리가 아니라 BTC가 끌어올린 날이라는 신호다.
두 가지만 짚는다.
- XRP $1.0030 — 다시 $1 위. 8/14에 500봉 만의 첫 $1 아래 종가를 냈고, 8/15에 되찾았다가 8/16에 또 내줬고, 이번이 세 번째 왕복이다. 주간(8/10→8/17)으로는 -0.92%로 6종 중 유일한 마이너스다.
- LINK 주간 +14.98%. 하루 상승폭은 +1.63%로 중간이지만 주간 성적은 여전히 압도적이다. BTC 주간 +0.88% 대비 +14.10%p다.
펀딩비는 8/12 정점 근처까지 갔다
| 시각(KST) | 요율 | 연환산 |
|---|---|---|
| 8/16 09:00 (저점) | 0.0010% | 1.06% |
| 8/17 09:00 | 0.0038% | 4.18% |
| 8/17 17:00 | 0.0071% | 7.81% |
| 8/18 01:00 | 0.0092% | 10.08% |
| 8/18 09:00 | 0.0052% | 5.65% |
| 8/18 17:00 | 0.0050% | 5.50% |
이틀 전 0.0010%에서 8/18 01:00에 0.0092%까지 아홉 배가 됐다. 8/12 정점 0.0100%의 92% 수준이다.
시점이 정확히 겹친다. 01:00은 고가($64,610.01, 03:15)를 향해 달리던 구간이고, 최대 15분봉(02:15)이 나오기 직전이다. 레버리지가 상승을 따라 들어왔다는 뜻이다.
그 뒤 09:00·17:00에 0.005%대로 되밀린 건 과열까지는 안 갔다는 신호로 읽는 게 맞다.
심리는 95일 만에 40을 넘었다
공포탐욕지수 8/17 31 → 8/18 41.
하루 +10p로 8월 들어 가장 큰 상승폭이고, 41은 2026-05-15(43) 이후 95일 만의 40 이상이다. 8월 내내 25~34 사이에 갇혀 있던 값이다.
다만 41은 여전히 Fear다. 분류가 바뀌지 않았다. 하루 오르고 심리가 뒤집혔다고 읽을 자리가 아니다.
ETF는 8/17(월) 일별 집계가 아직 안 나왔다. 마지막 확인분은 8/14의 -$57.63M(3일 연속 유출)과 주간 -$389.7M(6주 만의 최대)이다. 곧 나올 8/17분이 "가격은 올랐는데 자금은 계속 나갔는가"를 가른다.
8. 위치 정리

$65,400 7/26 종가 (마지막 $65,000 이상 종가 · 22거래일 전)
$65,391 8/10 고가 ← 위쪽 다음 참조선
$64,902 8/9 종가 ← 이보다 높은 종가는 8거래일째 없음
$64,610 8/17 고가 ★ (8/18 03:15 KST)
$64,532 8/17 종가 ★ (레인지의 95.8% 지점 마감)
$63,902 8/18 추세선 값
$63,887 박스 하단 ← 7거래일 만에 종가로 탈환
$62,900 8/16 종가
$62,751 8/17 저가 ★ (8/17 09:30 KST)
$62,535 8/14 저가
$62,300 8/3 저가
위쪽 다음 관문은 $64,901.59(8/9 종가)와 $65,391.14(8/10 고가)다. 8/17 종가에서 각각 0.57%, 1.33% 위다.
아래쪽은 이제 박스 하단 $63,886.65가 지지로 역할을 바꿨는지가 관건이다. 되찾은 선이 지지로 작동하는지는 되밀렸을 때 알 수 있고, 아직 그 시험이 없었다.
9. 내일 새벽 03:00, 의사록

| 일정(KST) | 이벤트 |
|---|---|
| 8/19(수) 03:00 | 7월 FOMC 의사록 |
| 8/20(목) 21:30 | 신규 실업수당 청구 |
| 8/21(금) | 필라델피아 연은 · 플래시 PMI · 잭슨홀 개시 |
| 8/26(수) | 7월 PCE |
어제 이 자리에 적은 관점은 그대로 유효하다. 7월 회의는 지난주 데이터를 보기 전에 열렸다. 고용 -2.3만도, 소매판매 -0.6%도 그때는 없던 숫자다. 그래서 같은 문장이 **"이미 낡은 매파 문서"**로도, **"데이터가 이래도 세 명은 인상을 말했다"**로도 읽힌다.
다만 어제와 달라진 게 하나 있다. 어제 엠파이어스테이트가 20.6으로 나왔다. 소프트 일색이던 흐름에 강한 숫자가 하나 끼어들었다. "7월 매파 문서가 낡았다"는 쪽 논거가 하루 만에 조금 약해졌다.
실무 규칙은 유지한다.
- 03:00 발표는 02:30부터 신규 진입 중단.
- 손절 폭을 지난 사흘 레인지로 잡지 말 것. 8/15 $267.98 · 8/16 $674.00 다음이 8/17 $1,858.91이었다. 수축 구간 기준으로 좁게 잡은 손절은 정상 변동성이 돌아오는 순간 한꺼번에 쓸린다 — 어제 그게 실제로 일어났다.
- 박스 하단 $63,886.65는 이제 지지 후보다. 다만 하루짜리 탈환이고, 판정은 종가로만 한다.
- 추세선 돌파도 아직 하루짜리다. 8/18 값 $63,901.88, 8/19 $63,818.12. 종가가 이 아래로 되돌아가면 돌파는 무효로 본다.
- 펀딩비 0.0092%는 과열이 아니다. 다만 이틀 전 0.0010%에서 아홉 배가 됐다는 사실은, 이번 상승에 레버리지가 붙어 있다는 뜻이다. 되밀릴 때 속도가 붙을 수 있다.
오늘의 한 줄

사흘을 아낀 걸 하루에 다 썼다. 8/17 BTC는 **+2.59%($62,900.00 → $64,532.10)**로 최근 30봉 최대 상승일을 냈고, 거래량은 전날의 3.01배가 됐다. 박스 하단 $63,886.65를 7거래일 만에 종가로 되찾았고(아래 6일 연속 종료), 7일째 짓누르던 하락 추세선($63,985.64)까지 같은 날 넘겼다. 종가는 레인지의 95.8% 지점 마감이다. 그런데 정작 지표가 나온 순간엔 아무 일도 없었다 — 8월 엠파이어스테이트가 20.6(예상 11.0, 2022년 이후 최고)으로 나왔는데 21:30 15분봉은 $110, 배수 1.12x로 이벤트일 미달이었다. 상승은 발표 두 시간 뒤부터 여섯 시간에 걸쳐 미국장에서 만들어졌다(하단 돌파 23:45 · 최대 봉 02:15 4.54x · 고가 03:15). 전략 #11 가설 H11은 다섯 번째 표본에서 처음 빗나갔다 — 사전값이 $18.53 차이인 PPI가 2.38x, 엠파이어스테이트가 1.12x다. "수축 다음 날 터진다"는 통념도 전수 35건에서 D+1 확장은 11.4%뿐이고, 이번 역시 D+1이 아니라 D+2에 터졌다. 알트는 여섯 종 전부 상승(XRP $1 복귀), 펀딩비는 이틀 만에 아홉 배(0.0092%), 공포탐욕은 **95일 만의 40 이상(41)**이지만 분류는 아직 Fear다. 다음 시험은 내일 새벽 03:00 의사록이다.
본 글은 정보 제공 목적이며, 투자 자문이 아닙니다. 최종 판단과 책임은 독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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